지난 늦여름, ‘경계를 넓히는 상영회’에서 후원자와 관객들에게 영화 <비밀의 언덕>을 선보였습니다. 영화가 끝난 후에는 이지은 감독과 장선,
강길우 배우가 함께하는 GV(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져 작품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강길우 배우가 함께하는 GV(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져 작품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성장통 속에서 찾은 나만의 길
십 대 소녀 명은의 성장을 담은 영화 <비밀의 언덕>은 누구나 겪는 성장통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냈습니다. 명은의 이야기는 월드비전이 이 땅의 모든 아이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인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세상과 연결되는 것”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경계를 넓히는
상영회’는? 영화를 통해 나의 경계를 타인, 나아가 지구 반대편까지 확장하고,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사회 이슈에 대한 관심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눈컴퍼니, 씨네Q 그리고 월드비전이 함께합니다.
상영회’는? 영화를 통해 나의 경계를 타인, 나아가 지구 반대편까지 확장하고,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사회 이슈에 대한 관심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눈컴퍼니, 씨네Q 그리고 월드비전이 함께합니다.
나만의 ‘핑크색’을 찾아가는 용기
작품에서 ‘핑크색’과 ‘금색’은 중요한 상징으로 등장합니다. 모두가 선호하는 금색이 아닌, 자신만의 핑크색을 선택하는 명은의 모습은 우리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집니다. “세상이 정한 답을 따를 것인가, 아니면 나만의 답을 만들어갈 것인가?” GV에서는 주인공의 자기 발견과 주체적 선택을 상징한다는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결국 ‘핑크색’은 남이 정해준 길이 아닌, 오롯이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힘을 의미했습니다.
월드비전이 아이들과 함께 걷는 길
명은의 이러한 여정은 월드비전이 아이들과 함께 걷는 길과 닮았습니다. 월드비전은 아이들이 주도권을 가지고 자기만의 답을 찾아가도록 돕습니다. 그렇게 할 때 아이들은 단순히 도움을 받는 존재를 넘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주인공이 됩니다. GV에서 나눈 말처럼, “아이들에게 주도권을 주면 정말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것에서 시작해, 그 마음으로 이웃을 바라보는 일. 그것이 곧 경계를 넓히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길이라는 사실을 영화와 월드비전은 함께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