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월드비전 희망의선물사업 결과보고
희망이 주렁주렁!
이제 내일을 꿈꿀 수 있어요.


“돼지와 염소 덕분에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냈어요.”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한 지난 해. 말라위의 작은 마을 부아음테테도 예외일 수 없었죠. 하지만 후원자님이 전해주신 희망의선물로 가족들이 굶지 않고 위기를 넘길 수 있었어요.
말라위 부아음테테
1,069가구
돼지 888마리
염소 424마리
망고, 오렌지 등 과일나무 지원 112가구

가정마다 세 마리씩 지원된 돼지가 새끼를 낳아 조금만 더 자라면 우리가 비좁을 지경이에요.
지원받은 가축과 과일나무 등을 잘 돌보며 주민들은 살림을 점차 안정적으로 꾸려나갈 수 있었어요. 코로나19때문에 일할 거리가 없어졌을 때에도 가축 등을 팔아 가족을 지킬 수 있었어요.

새끼돼지를 지원받은 모자는 내일을 일구어 갈 작은 한 걸음을 마련했어요.
꾸준히 농업 생산성을 높여가기 위해 돼지분뇨를 활용한 유기농 거름을 제공하고 친환경 농업 기술 교육도 진행했어요. 이러한 노력으로 주식인 옥수수 수확량이 헥타르당 3,633kg에서 3,795kg으로 증가했습니다.


돼지분뇨를 활용한 유기농 거름으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옥수수

친환경 비료를 먹은 채소들은 푸르고 싱싱해요.

친환경 재료를 활용하여 만든 비료는 환경도 보호하고 수확량도 높여줘요.

농부들이 교육 받은 내용대로 유기농 거름을 만들고 있어요.
“돼지분뇨로 만든 거름과 친환경 비료를 사용하면서 황소 한 마리가 끌던 옥수수 수확량이 황소 일곱 마리가 끄는 큰 수레를 꽉 채울 만큼 늘어났어요. 나중에는 황소로는 도저히 안돼서 트럭을 빌려 옥수수를 운반했어요.” - 지역주민, 락슨
수혜가정 이야기

잘 키울 수 있는 수입을 선물해 준 고마운 돼지 세 마리
- 지역주민, 블랙슨

“영양도 만점, 수입도 만점! 젖소가 희망을 가져왔어요.”
사막과 초원이 끝없이 펼쳐지는 몽골에서 대부분 주민들은 가축을 키워 얻는 고기와 우유, 치즈 등으로 생계를 이어갑니다. 월드비전은 호브트 지역에서 극심한 가난을 겪는 가정을 선발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젖소와 송아지를 지원하고 가축 관리와 소득 창출을 도왔습니다.
몽골 호브트
26가구
젖소 78마리
송아지 78마리

송아지를 지원받은 가정의 아이들에게서 행복이 전해집니다.

가족의 생계에 큰 도움을 주는 젖소를 보살피는 일은 즐겁기만 합니다.
가축을 지원받은 가정에는 전문 수의사가 가축 관리 방법을 교육했어요. 주민들은 겨울과 봄에 유행하는 가축 질병 예방, 관리 방법 등을 배워 건강하게 가축을 기르고 있어요.

수의사가 방문해 소의 혈액 검사를 하며 건강을 체크 중입니다.

젖소와 송아지를 먹일 신선한 사료도 목동들에게 제공했어요.
가축과 더불어 월드비전은 저축 클럽, 유제품(치즈, 버터 등) 판매, 공예품 제작 등도 지원하여 가정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지속적인 수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가죽가방과 파우치를 만들어 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해요.
수혜가정 이야기

- 지역주민, 친조릭
아동에게는 보호자의 보살핌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흔들림 없는 보살핌을 전하는 보호자가 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선물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월드비전과 주민들은 든든하고 풍성한 울타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지에서 무려 10배로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