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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월드비전, 전략형 파트너십 사업 5년 성과 포럼 개최

2025-12-08

조회수 : 48

”함께 만든 5년의 변화”
월드비전, 전략형 파트너십 사업 5년 성과 포럼 개최

월드비전-코이카-굿네이버스-지구촌나눔운동, 지난 5일 ‘전략형 파트너십 사업 5년 성과 포럼’ 공동주최…
정부·NGO·학계 150여명 참석 

2021년부터 2025년까지의 전략형 민관협력사업 1기 성과 공유…월드비전, 필리핀 모자보건 사업 성과 발표

민관협력의 전략적 가치와 검증된 모델 기반의 확산 방향 모색

성과포럼
▲ 왼쪽부터 손혁상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 교수, 정유아 KOICA 파트너사업실 실장, 신재은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정책센터장, 황명화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사업부문장이 패널토론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 지구촌나눔운동, 굿네이버스와 함께 ‘전략형 파트너십 사업 5년 성과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청년문화공간 JU 니콜라오홀에서 열린 성과포럼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수행된 코이카 전략형 파트너십 프로그램 1기 사업 종료에 따라 5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속가능한 개발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2020년 코이카·시민사회·학계 공동 연구로 설계된 ‘전략형 파트너십 모델’의 첫 성과를 공식적으로 검증했다. 해당 모델은 기존 단기·단일 프로젝트 중심의 코이카-시민사회 협력의 한계를 보완하고, 정부 개발전략과 시민사회 전문성을 직접 연계한 국내 최초의 장기·정책연계형 개발협력 모델이다.

이날 포럼에는 국내·국제 NGO, 학계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사는 코이카 손정미 이사가, 축사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과 KCOC 조대식 사무총장이 전했다. 코이카 박지영 시민사회협력사업팀 과장은 5년간의 주요 성과와 정책적 의미를 소개하며, 변화하는 ODA 환경에서 민관협력의 전략적 기여를 입증하기 위한 증거 기반 성과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용선 의원은 서면 축사를 통해 “특별히 지난 5년 팬데믹을 비롯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을 지켜오신 모든 파트너 기관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회에서도 지속가능한 한국형 ODA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성과 발표 세션에서는 월드비전, 지구촌나눔운동, 굿네이버스가 각각의 성과관리 기관(RISTI, 서울대학교, 충북대학교)과 함께 지난 5년간 수행한 사업의 핵심 성과와 평가 결과를 종합적으로 발표했다.

지구촌나눔운동은 ㈜아이에스티아이 미래전략연구소(RISTI)와 협력한 몽골 포용적 축산업 발전 사업의 성과와 지역 사회 변화를 공유했으며, 굿네이버스는 충북대학교와 함께 수행한 키르기즈공화국 통합 농촌개발 사업에서 나타난 개선 사례들을 소개했다.

월드비전 지혜연 개발협력사업1팀 과장은 필리핀 동부 비사야 지역에서 추진한 모자보건 사업의 지난 5년간 실질적 성과와 정책적 기여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사업은 가정방문 기반 상담(ttCF), 지역 보건 거버넌스 강화, 지방정부(LGU)와의 협력 등 다양한 접근을 통해 산모·영유아 건강지표 개선, 모자보건 서비스 접근성 향상, 지역 보건체계 실행력 강화 등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총 18건의 정책 개선이 이뤄졌으며, 대표적 사례로는 ▲모자보건 예산의 지방정부 정규예산 반영 ▲건강보험 환급금 활용한 보건시설 재원 확보 ▲지역보건요원(CHW) 교육자료의 국가보건 프로그램 핸드북 통합 등이 언급됐다.

월드비전 이성현 개발협력사업팀 팀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사회가 가진 현장 접근성과 취약계층 중심 개입이 어떻게 지속 가능한 제도 변화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례”라며 “정부와 시민사회의 파트너십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1기 사업을 통해 전략형 파트너십이 추구한 ‘정책 개선’, ‘정부와 시민사회의 실질적 협력’, ‘장기적 관점의 개발협력’이 현장에서 실제로 구현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점이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패널 토론에서는 손혁상 경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KOICA, 세이브더칠드런, KCOC,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민관협력사업의 지속가능성 ▲정책 반영 가능성 ▲현장의 실질적 변화와 도전 과제 ▲향후 제도 개선 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한편 월드비전은 아동·가정·지역사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건·교육·생계·식수 위생 분야 등에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중심 접근과 지역사회 역량 강화 기반의 지속가능한 변화 창출을 목표로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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