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만 1700명, 아동들의 식수문제 해소를 위해 함께 달렸다!”
월드비전, ‘2025 글로벌 6K 마라톤 캠페인’ 전국대회 성료
9월 2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창원·전주·대구·대전·고양에서 진행, 1만 1700명 참가하며 성료
기부금은 케냐, 잠비아의 약 13,000명 아동과 지역 주민의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 예정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9월 20일부터 11월 15일까지 5회에 걸쳐 개최한 ‘2025 글로벌 6K 마라톤 캠페인’ 전국대회가 1만 1700명이 참가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대회는 9월 20일 창원 ‘315 해양누리공원’에서 첫 포문을 열었으며, 10월 18일 전주 ‘전북특별자치도청’, 10월 25일 대구 ‘율하체육공원’, 11월 8일 대전 ‘대전엑스포시민광장’, 11월 15일 고양 ‘일산호수공원’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총 1만 1700명의 참가자들은 아프리카 아동들이 물을 얻기 위해 걷는 평균 거리인 6km를 함께 걸으며, 아동들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고 식수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연대의 시간을 가졌다. 대회 현장에는 개그맨 김기리와 러닝코치 이연진, 뇌과학자 장동선이 동참하며 대회 취지를 알렸다.
올해 글로벌 6K 마라톤은 한국을 넘어 말레이시아,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각지에서도 개최되며 선한 영향력을 넓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모인 참가비와 후원금은 케냐, 잠비아의 약 13,000명 아동과 지역주민의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속에서 악화되고 있는 아동들의 식수문제 해결 및 기본 권리를 지키기 위해 우리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기후위기로 인한 식수 불평등 해소와 아동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6K 마라톤’은 2014년부터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8년째 전개 중인 월드비전 대표 캠페인이다. 아프리카 아동들이 물을 얻기 위해 걷는 평균 거리인 6km를 걷거나 달려 아동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전 세계 식수 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글로벌 기부 캠페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