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자신을 존중하고 자기 돌봄의 역량을 회복·확장할 수 있도록”
월드비전, 한화생명과 함께 대한민국 최초 가족돌봄청년 페스티벌
「오아시스 데이」개최
11월 8일, 서울 성동구 레이어41에서 한화생명과 함께 가족돌봄청년 위한 페스티벌 개최
가족돌봄청년 120명과 유관기관 관계자 참여, 돌봄을 새롭게 정의하고, 사회가 함께 선언하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
한화생명과 월드비전 공동 주최로 진행, 청년돌봄 공론화와 사회적 인식 확산 기대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과 함께 대한민국 최초의 가족돌봄청년 페스티벌 「오아시스 데이」를 11월 8일(토) 서울 성동구 레이어41에서 개최했다.
‘오아시스 데이’는 ‘Care as Creation: 돌봄은 창작이다’를 슬로건으로, 돌봄을 위해 일상을 미뤄온 청년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경험을 나누며 ‘돌봄’을 새롭게 정의하고 사회가 함께 선언하는 축제의 장이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을 존중하고 자기 돌봄의 역량을 회복·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돌봄의 삶을 지속할 수 있는 내적 동력과 긍정적 정체성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는 가족돌봄청년 120명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체험하고 공유했다. 돌봄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가족돌봄청년이 직접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는 ‘토크 세션’ ▲‘내일을 위한 포장이사-다현익스프레스㈜’, ‘터프팅존’, ‘도예체험존’, ‘스트레스 케어존’ 등 예술·체험형 창작 부스 ▲인플루언서 댄서 ‘펀치버니’와 함께하는 플래시몹 ▲뮤지션 원슈타인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가족돌봄청년들은 이러한 창작 체험을 통해 ‘나를 위한 돌봄’을 실천하고, 스스로의 일상을 예술로 재구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화생명은 2023년부터 월드비전의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을 꾸준히 후원해왔다. 올해부터는 연간 사업비를 지원하며 청년돌봄의 공론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이러한 협력의 결실로, 청년들이 ‘돌봄과 삶의 공존’을 새롭게 정의하고 사회적 지지망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번 오아시스데이는 단순한 복지 프로그램을 넘어 ‘돌봄’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는 시도였다”며, “청년세대가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들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가족을 돌보는 청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과 나누며 스스로를 존중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이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월드비전은 가족돌봄청년들이 자기 돌봄의 힘을 회복하고 사회 속에서 당당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