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대지진 대응 사업 6개월 보고
사업 배경
2025년 3월 28일, 미얀마 만달레이 지역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이후 가장 강력한 규모로, 사망자 3,800명, 부상자 5,100명 이상(UN 통계 기준)이 발생했으며, 약 8천여개의 건물이 붕괴되는 등 광범위한 피해를 남겼습니다. 이에 월드비전은 자체 재난 대응 최고 단계인 카테고리 3 대응을 선포한 후 긴급구호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지진 발생 6개월이 지난 현재 긴급 구호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을 지원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절망적인 상황에서 회복하여,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6개월 동안, 월드비전을 통해 458,216명의 주민들이 도움을 받았고 이제는 장기적인 회복으로의 전환을 모색할 시점입니다.
월드비전 대응 현황(2025.9.22 기준)
재난 발생 직후부터 지금까지, 월드비전은 가장 빠르게, 가장 필요한 곳에서 458,216명의 주민들을 도왔습니다.

식량 지원 - 237,663명재난 발생 후 지역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식량을 제공했어요.

긴급 현금 지원 - 38,855명지진 피해 가정 중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현금을 지원하여 가정에서 가장 필요한 곳에 사용하도록 지원했어요. 병원비나 교육비로 주로 사용해요.

식수위생 지원 - 114,365명재난 직후 필요한 식수와 개인 위생 관련 물품을 제공하여, 감염병 확산을 막았어요.

아동보호와 심리사회적지원 - 29,413명재난 이후 여성과 아이들이 겪을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요.

생필품 지원 - 54,314명임시 거주지에 거주하는 가족들을 위해 매트리스, 모기장 등 생필품을 지원합니다.

보건 의료 지원 - 4,983명이동식 진료소를 통해 접근이 어려운 곳에서 진료를 제공하고, 의약품을 전달합니다.
미얀마 현장의 목소리
미얀마 지진 대응 6개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미얀마 지진 이후 6개월,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향후 계획
월드비전은 6개월 간의 미얀마 지진 대응을 위한 긴급 구호를 종료하고, 장기적 회복을 도모하는 재건 복구 사업을 향후 18개월간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별히 이 기간 동안 지진 피해 가정의 심리사회적 지원을 지속하고, 아이들이 교육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지원과, 지역 주민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생계 역량 강화 지원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지진으로 인해, 절망에 빠졌던 미얀마 주민들이 다시 일상을 회복하는 과정을 월드비전과 함께해 주세요.
이 모든 변화는 후원자님들의 관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미얀마 지진 대응에는 JYP 엔터테인먼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한국교회총연합, 한국 기독교 100주년 기념교회'의 큰 도움이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