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꿈엽서그리기대회’, 어린이조선일보 ‘글로벌 미술대회’와 업무협약 체결
아동·청소년과 소외계층 청소년의 예술 활동 지원 및 경험 확대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자존감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 목적
‘꿈엽서그리기대회’ 수상작의 루브르 박물관 전시회 출품 및 대회 홍보 등 협업 예정
지난 25일 월드비전이 어린이조선일보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홍성우 어린이조선일보 국장, 나윤철 월드비전 나눔사업부문 부문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남기는 모습. (사진=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월드비전 본부에서 어린이조선일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꿈엽서그리기대회’를 통해 전 세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월드비전과 어린이조선일보는 이번 협약으로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예술 분야에 재능과 꿈을 가진 아동·청소년 및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예술활동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진로 탐색과 자기 표현의 경험 및 성장 경험을 통한 자존감 향상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어린이조선일보는 2026년 꿈엽서그리기대회 후원사로 참여한다. 또한 어린이조선일보 사장상이 신설되며, 대회 수상작 최대 10점을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하고, 대회 홍보를 지원하게 된다.
월드비전은 어린이조선일보에서 개최하는 ‘어린이조선일보 글로벌 미술대회’ 후원사로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대회 참여를 독려하고, 월드비전 꿈엽서그리기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홍성우 어린이조선일보 국장은 “예술활동은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중요한 경험”이라며, “앞으로 아이들 모두가 예술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윤철 월드비전 나눔사업부문 부문장은 “훌륭한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바른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경험을 쌓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꾸준히 꿈을 탐색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경험하도록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꿈엽서그리기대회’는 월드비전이 주최하는 어린이 미술대회로, 전 세계 아동이 함께 꿈꾸는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교육부 인증 교육기부 프로그램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미술대회로, 매년 약 180만 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하며, 참가아동에게는 세계시민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올해 7회를 맞은 2025년 대회는 ‘모두를 위한 충분한 그릇’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인기 크리에이터 도티와 옐언니가 캠페인 홍보대사로 참여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