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 챌린지’ 동참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실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온라인 생태계 조성 위한 챌린지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다음 참여자로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윤세리 사단법인 온율 이사장, 신동엽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지목
“디지털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사회 전반의 관심과 협력이 반드시 필요”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 챌린지’에 참여한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의 모습. (사진=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이 청소년의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 챌린지’에 참여했다.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 챌린지’ 캠페인은 청소년의 불법 사이버 도박 실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온라인 생태계 형성을 목표로 한다. 서울경찰청이 지난 3월부터 주관하고 있는 이 캠페인 참여자는 인증 배너와 함께 사진을 촬영한 뒤 캠페인 메시지를 전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기아대책 최창남 회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는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윤세리 사단법인 온율 이사장, 신동엽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지목했다.
조명환 회장은 “디지털 매체에 능숙하고 일상화되어 있는 청소년들일수록 불법 사이버 도박과 같은 위험에 쉽게 노출된다”며, “이러한 디지털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사회 전반의 관심과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월드비전 또한 모든 아이들이 안전한 디지털 공간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월드비전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한 사이버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을 통해 전국의 초중학생들이 디지털 공간에서도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교육부의 후원을 받아 학교폭력과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실천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디지털 시민의식을 실천하도록 돕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