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대지진 대응 사업 중간 보고
사업 배경
2025년 3월 28일, 미얀마 만달레이 지역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이후 가장 강력한 규모로, 사망자 3,800명, 부상자 5,100명 이상(UN 통계 기준)이 발생했으며, 약 8천여개의 건물이 붕괴되는 등 광범위한 피해를 남겼습니다. 이에 월드비전은 자체 재난 대응 최고 단계인 카테고리 3 대응을 선포한 후 긴급구호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지진 발생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복구는 더디기만 합니다. 많은 주민들이 여전히 임시 거처에 머물며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불안정한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장기화된 정치적 불안정과 내전 상황 속에 있던 미얀마에는 이번 지진이 더욱 큰 고통으로 다가왔습니다.
월드비전 대응 현황(2025.6.24 기준)
재난 발생 직후부터 지금까지, 월드비전은 가장 빠르게, 가장 필요한 곳에서 343,117명의 주민들을 도왔습니다.

식량 지원 - 174,265명재난 발생 직후 지역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식량을 제공합니다.

긴급 현금 지원 - 11,511명지진 피해 가정 중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다목적 현금을 지원하여 가정 내 필요에 따라 가장 필요한 곳에 사용하도록 지원합니다.

식수위생 지원 - 100,796명재난 직후 필요한 식수와 개인 위생 관련 물품을 제공하여, 감염병 확산을 막습니다.

아동보호와 심리사회적지원 - 15,244명재난 이후 아이들이 겪을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생필품 지원 - 15,160개임시 거주지에 거주하는 가족들을 위해 매트리스, 모기장 등 생필품을 지원합니다.
미얀마 현장의 목소리

다시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해요.
지진으로 도서관이랑 독서 클럽 장소가 무너져서 집에만 있어야 했어요. 친구들도, 친구들과 나누던 이야기도 너무 그리웠어요. 월드비전 덕분에 다시 친구들과 모여서 책을 읽어서 좋았어요. 다시 도서관이 복구되고 친구들과 더 많은 책을 읽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아웅먀이타잔에 사는 10살 소녀 와이

월드비전의 지원에 감사해요
지진 이후, 월드비전에서 쌀과 빵, 비스킷, 식수, 위생용품 그리고 매트리스와 같은 생필품들을 지원해 주었어요. 저와 제 아이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타다우 지역 두 아이의 엄마, 아에

마을 복구에 참여하고, 노동의 대가를 받았어요.
지진 이후, 월드비전의 지원으로 공공 근로(Cash for Work)에 참여했어요. 마을의 주요 도로를 막고 있던 무너진 담을 치우는 일을 7일간했어요. 그 일로 126,000 짯을 벌었고, 이 돈으로 가족의 식량을 열흘 정도 해결할 수 있게 되었어요. 마을의 복구에 직접 참여하고, 돈도 받을 수 있어 매우 기뻤어요.
타다우 지역에 거주하는 윈
이 모든 변화는 후원자님들의 관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미얀마 지진 대응에는 JYP 엔터테인먼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한국교회총연합, 한국 기독교 100주년 기념교회'의 큰 도움이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