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 지원을 위한 협력”
월드비전-한국수력원자력, 사회공헌사업 ‘아이행복발전소’ 협약식 진행
월드비전, 한국수력원자력 사회공헌활동 ‘아이행복발전소’ 운영기관으로 선정...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 및 인프라 지원 계획
총 7억 5천만 원의 사업규모로 느린 학습자 지원 및 정서적 지원, AI∙ICT 공간 조성을 통한 미래 역량 강화 등 실질적 성장 지원에 중점
5월 30일부터 전국 지역아동센터협의회 등 통해 접수 및 6월 9일 온라인 사업설명회 개최 예정
(왼쪽부터) 정용석 한국수력원자력 기획본부장, 정애리 월드비전 친선대사,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이 전달식 이후 기념사진을 남기는 모습. (사진=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한국수력원자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아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지원하는 ‘아이행복발전소’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8일 전했다.
아이행복발전소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올해초 공모를 통해 월드비전이 사업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업 규모는 총 7억 5천만 원으로 전국 4,000여개 지역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번 전달식에는 정용석 한국수력원자력 기획본부장, 서정훈 상생협력처 사회공헌부 부장과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정애리 월드비전 친선대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취지와 향후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아이행복발전소 사업 참여 신청은 5월 30일부터이며,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아동권리보장원을 통해 진행되며, 6월 9일 온라인을 통한 사업설명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월드비전은 이번 사업이 아동들에게 실질적 맞춤형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사전 조사를 실시해, 지역아동센터에서 필요하다고 응답한 영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구성했다. 특히, 느린 학습자 및 심리정서 지원이 필요한 아동 뿐만 아니라, AI 기술과 실내 안전 공간 구축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 지원 영역에서는 ▲기초 학습 및 느린 학습자 지원 ▲직업검사 및 직업체험 등 진로 지원 ▲ 예체능 및 창의융합 프로그램 지원 ▲정서불안 및 과잉행동 등 전문 심리 검사 및 치료지원 등으로 센터당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인프라 지원 영역에서는 ▲실내 벽면 녹화 등 센터 내 자연친화 공간 조성 ▲도서, 음악, 놀이 등의 문화 친화공간 ▲스크린페인트 등 AI및 ICT 친화공간 ▲성장안전 공간 구축 등으로 센터당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정용석 한국수력원자력 기획본부장은 “월드비전과 함께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라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느린 학습자, 정서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아이들이 건강한 신체와 자아를 형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며, “전국 각지의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아이들과 보호자, 선생님들이 안심하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월드비전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