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속 아이들의 당연한 하루를 지키기 위한 팔찌”
월드비전X사람엔터테인먼트, 전쟁피해아동 위한 ‘2025 기브어나이스데이’ 캠페인 전개
사람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공명, 아이린, 윤소희, 정건주, 최희진 동참
월드비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늘(5일)부터 캠페인 참여 신청 가능…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하루팔찌’ 증정
후원금은 분쟁 및 취약 지역 아동 위한 의료, 보건, 영양, 교육, 심리치료 등 지원 예정
▲ 월드비전과 사람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전쟁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한 ‘2025 기브어나이스데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은 사람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왼쪽부터) 윤소희, 정건주, 아이린, 공명, 최희진. (사진=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사람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오늘부터 6월 4일(수)까지 ’2025 기브어나이스데이(Give a nice day)’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전쟁피해아동을 위한 ‘2025 기브어나이스데이’ 캠페인에는 사람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공명, 아이린, 윤소희, 정건주, 최희진이 홍보에 참여했다. 이들은 전쟁 속 아이와 후원자를 이어준다는 매개체의 의미가 담긴 ‘하루팔찌’를 착용하고, 일상이 무너진 아이들의 당연한 하루를 지키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2019년부터 진행된 월드비전 ‘기브어나이스데이’ 캠페인은 분쟁 및 취약지역 아이들에게 무탈하고 평범한 일상을 선물하자는 의미를 담아 아이들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여 희망자는 월드비전 공식 홈페이지 ‘사람엔터테인먼트 X Give a nice day 캠페인’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규 후원자는 2만원 이상 정기후원 형태로 참여할 수 있고, 기존 후원자는 3만원 이상부터 일시후원 금액을 선택하면 된다.
아울러 모든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실제 구호 현장 속 아이들이 처한 상황에 따라 착용하는 3가지 색상의 난민등록 팔찌를 모티브로 제작된 ‘하루팔찌’가 전달된다. 파란색은 피난민으로 등록된 아동, 노란색은 영양실조, 성폭력 피해, 장애 등 가장 시급한 보호가 필요한 아이, 흰색은 보호자를 잃은 아동을 의미한다. 특히 ‘하루팔찌’에는 후원자 자신이 전쟁피해아동을 지키는 몇 번째 보호자인지 알 수 있는 고유번호가 새겨져 있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의료, 영양, 교육, 심리치료 등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분쟁 및 취약 지역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공명 월드비전 홍보대사는 “저는 4만번째 보호자인데 하루팔찌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더 많은 전쟁 속 아이들이 기억되고 지켜지고 있다는 뜻이다”라며, “이번 기브어나이스데이 캠페인에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전 세계 아동 5명 중 1명은 전쟁 속에서 한번뿐인 어린시절의 일상들이 무너지고 있다”며, “아이들의 당연한 일상을 되찾아 주기 위한 이 캠페인에 많은 동참 부탁드리며 월드비전은 아이들에게 가장 적절한 보호와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