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노동근절 캠페인
오늘도 출근하는 아이들
먹고 살기 위해서, 생계유지를 위해서, 가족들을 위해서오늘도 학교가 아닌 일터로 출근하는 아이들.평범한 아이들처럼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이 가장 큰 꿈인 아이들의 삶에후원자님 덕분에 기적 같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작년 한 해, 후원자님들이 만든 그 변화의 이야기를 지금 소개합니다.
어떤 도움을 받았나요?
아동노동 감시위원회 19개를 구성하여 지역사회에서 아동을 안전하게 지켜요.
500개의 취약 가정을 선정하여 동물사육, 재봉 등 지속적인 소득 창출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해요.
학교 방문, 워크숍 등의 활동을 통해 아동노동이 당연하다는 인식을 바꿔요.
노동 아동들의 변화 스토리
이제 일하러 가는 대신 학교에 가요!
우리 가족은 2021년에 극심하게 가난해져서 저는 학교를 중퇴하고 아버지를 도와서 어부 일을 해야 했어요. 친구들이 학교에 가거나 운동장에서 노는 걸 보면서 저는 더 이상 제 꿈을 이룰 수가 없다는 사실에 절망스러웠어요. 하지만 월드비전의 아동 보호 사업 덕분에 부모님은 좋은 부모가 되는 법과 긍정적 양육 교육을 받으셨어요. 게다가 어머니는 옷 제작 소득 창출 교육을 받으셔서 수입도 생기게 되었어요. 덕분에 저는 일터에서 벗어나 다시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되었어요. 공부를 마치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경찰이 되고 싶어요. 제가 꿈을 위해서 공부할 수 있게 지원해주신 월드비전과 후원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샨토(Shanto,13살, 5학년)
소상공인이 되고 싶어요!
저는 가족들을 돕기 위해서 다른 지역에 가서 가정부로 일해야 했어요. 2021년에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부모님은 가발 공장에 다니기를 원하셨어요. 가발 공장에 앉아서 가발 만드는 일은 쉽지 않았죠. 조그마한 실수로 체벌받고 싶지도 않고 결혼을 일찍 해야 할까 봐 걱정하거나 일하기를 강요받지 않고 살고 싶었어요. 월드비전 덕분에 부모님은 긍정적 양육에 대한 교육을 받으셨고 더 이상 우리를 꾸짖지 않으세요. 저도 학교에 다시 갈 뿐만 아니라 생활기술교육을 받았어요. 지원받은 교육과 재봉틀로 제 인생과 여동생들의 삶도 바꿀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우리 가족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자신감을 주신 월드비전과 후원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보르샤(Borsha, 15세)
2022년 한해, 후원자님들의 마음이 모여 노동아동들의 삶과 지역사회가 완전히 변화되었습니다.이제 아이들은 생계 걱정 없이 학교에 다니고 일과 결혼을 강요받지도 않으며 아이답게 자라고 있습니다.월드비전과 함께 출근하는 아이들을 지켜주신 후원자님, 후원자님의 따뜻한 관심으로 변화된 삶을 사는아이들이 그 사랑을 지역사회에 전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를 기대합니다.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