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시린 겨울을 맞이하고 있던 다빈이 자매.그리고 다빈이 자매처럼 낡은 주거환경으로 인해 겨울을 걱정하던 전국 94만 4천 명의 아이들.후원자님께서 나누어주신 온기로 아이들이 따뜻한 봄 같은 겨울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후원자님은 ‘겨울’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붕어빵, 하얀 눈, 크리스마스….하지만 주거빈곤 아동들에게 겨울은 집에서도 발끝이 꽁꽁 얼어버리는 매서운 추위가 가득한 계절이었습니다.
다빈이네 집에는 난방시설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유일한 물은 밖에 있는 차가운 지하수 뿐이었죠. 아빠가 폐지를 주우러 나간 동안 다빈이 자매는 차가운 방 안에서 추위를 삼켜야만 했습니다.
후원자님들의 도움으로 다빈이네가 난방시설, 화장실을 갖춘 집으로 이사했습니다. 비록 지하 단칸방이지만 다빈이 자매는 “우리 집이 세상에서 제일 예뻐요”라고 말합니다.
또한, 다가올 겨울은 추위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이불, 온수매트, 점퍼, 내의, 부츠 등 따뜻한 방한용품도 넉넉히 전달했습니다.병원비가 부담되어 치료받지 못하던 다빈이 자매 보호자의 백내장 수술과 간 물혹 제거 수술도 할 수 있었습니다.
캠페인을 통해 후원자님께서 마음을 모아주신 결과, 다빈이네 가정 뿐 아니라 시급한 난방위기에 처했던 2,008여 가정에 후원자님의 따듯한 온기를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월드비전은 2016년도부터 ‘난방온(溫)’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2,008개 가정에 5억4천만 원 이상 규모로 난방사업을 진행했습니다.
난방 지원 사업은 이렇게 진행되었습니다
월드비전 난방 지원 사업 지원가정 만족도 4.9점/5점
더할 나위 없이 따뜻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차가운 바닥에 웅크리고 앉아 겨울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던 아이들.하지만 지난겨울은 달랐습니다. 후원자님의 나눔 덕분에 따뜻한 이불도 내의도 생겼습니다. 너무 추워서 연탄을 두 장 사용해도 엄마에게 혼나지 않았습니다.겨울을 두려워했던 아이들에게 행복한 겨울을 선물해주신 후원자님, 감사합니다.
후원자님께 쓴 아동들의 감사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