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겨울, 월드비전은 시리아 난민들을 돕기 위한 해피엔딩 <차가운 겨울, 길 위의 아이들> 캠페인을 열었습니다.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해주신 후원자님들의 정성으로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 가정을 대상으로 방한용품 지원 구호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요르단 북서부 아주룬(Ajloun), 예라시(Jerash)는 인구의 80%가 여성과 아동이며 눈과 강풍이 잦아 요르단에서도 가장 기온이 낮은 지역입니다. 수혜 대상이 된 200가정은 타 구호단체로부터 지원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가정을 우선으로 선정했습니다.
오프라인 행사 현장
사업내용 1. 가스 실린더 지원 / 가스 충전 지원
지원 가정 대상 오리엔테이션 | 지역정부 관계자와 협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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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가정에 가스 실린더, 선불카드 배분 | ID카드, 난민 서류 통해 신분 확인 후 배분 |
배분된 선불카드에 8개월 간 가스 충전비용 입금 | 은행과 사전 계약통해 진행. 수혜자 전원 매달 충전 비용 인철 완료 |
사업내용 2. 방한복 지원
200가정 내 아동 500명 선정 | |
물자 교환권(바우처) 배분 | 겨울옷, 양말, 신발 지원 완료 |
* 바우처는 수혜자가 직접 필요에 맞는 물품을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수혜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현지에서 물품을 구매하기 떼문에 현지 상인들에게도 이익이 돌아갑니다.
아파프의 편지
후원자님의 도움이 제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모르실 거예요. 창문도 다 부서지고 문도 제대로 닫히지 않는 이 집에서 가스 실린더 하나로 밥도 해먹고 히터도 아껴서 틀었었는데. 이제 가스 실린더가 하나 더 생기고 충전까지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뻐요. 우리 가족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어요. 후원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아파프(Afaf)/예라시(Jerash)지역
해피엔딩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모든 후원자님, 고맙습니다.
올해도 시리아 난민들은 겨울을 지나게 됩니다.
그들이 고향에서 따뜻한 겨울을 다시 만날 때까지 꾸준한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