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가 나오지 않는 집에서 겨울을 나는
일곱 살 서진이와 시각장애를 가진 할머니.
서진이가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건
따뜻한 할머니 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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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가 나오지 않는 집에서 겨울을 나는
일곱 살 서진이와 시각장애를 가진 할머니.
서진이가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건
따뜻한 할머니 손입니다.
온수가 나오지 않는 집에서 겨울을 나는
일곱 살 서진이와 시각장애를 가진 할머니.
서진이가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건
따뜻한 할머니 손입니다.
찬 바람이 부는 크리스마스 저녁 빈집에서
“엄마...엄마...”부르며 울던 아기 서진이.
두 돌이 채 되지 않은 서진이를 두고 부모는 집을 떠났습니다.
울어도 달래 줄 사람 하나 없던 서진이를 품어준 건 외할머니.
서진이는 할머니의 사랑 속에 금방 웃음을 되찾았지만,
아픈 몸으로 서진이를 키우는 할머니는
스스로가 부족하게만 느껴집니다.
보일러가 없는 집에서 차가워진 손을 호호 불며
주전자 물이 데워지길 기다리는 서진이.
온수기 없이 보내는 겨울은 서진이와 할머니에게
유난히 더 춥고 거세게 느껴집니다.
“외풍이 들고, 찬물만 나오는 집에서
서진이가 고생하는 것 같아 항시 미안해요...”
그럼에도 서진이는 할머니 손을 꼭 붙들고
“할머니 손이 제일 따뜻해”라며
할머니의 미안한 마음을 녹입니다.
내년이면 학교에 가야 하는 일곱 살 서진이.
밝은 낮에도 화장실에 가는 것은
서진이에게 큰 용기입니다.
어둡고 깊은 재래식 변기에
앉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른도 들어가기 무서운데 아이는
얼마나 힘들겠어요.
빨리 기저귀를 떼야 할 텐데...”
할머니는 또래보다 느린 서진이가 걱정입니다.
시각장애와 지체장애 판정을 받은 할머니.
왼쪽 눈 시력은 완전히 잃고, 오른쪽 눈마저 어두워져 갑니다.
가까이에 있는 서진이 얼굴조차 흐릿하게 보일 때면,
아픈 몸보다 손자 걱정이 앞섭니다.
“조금이라도 앞이 보일 때, 우리 가여운 손자
더 사랑해 주고 살펴봐 줘야 하는데...”
할머니 손길 없이 살아갈 날이 점점 다가오는 것만 같아
매일 밤 서진이 몰래 눈물을 훔칩니다.
춥고 열악한 환경에서
시린 겨울을 나는 서진이와 할머니.
발달이 느린 서진이가 치료와 돌봄 속에
안정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할머니의 무너진 허리와 오른쪽 눈이 회복되어
서진이 곁에 오래 함께 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도와주세요.
서진이가 또래처럼 자랄 수 있도록
언어 치료비, 할머니 허리 수술비,
안과 치료비를 지원합니다.
서진이와 할머니가
안전하고 따뜻한 집에서 지낼 수 있도록
이사비와 보증금을 지원합니다.
아픈 할머니와 어린 서진이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생계비를 지원합니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서진이 가족을 위해 우선 사용되며, 이후 같은 위기에 처한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사용됩니다.
(일시후원 문의: 02-2078-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