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살 다은이와 할머니의 마지막 시간

월드비전 국내위기아동 지원 캠페인

치매와 파킨슨병으로 아픈 할머니라도
붙잡고 싶은 여덟 살 다은이.
다은이가 더 이상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월드비전 국내위기아동 지원 캠페인

치매와 파킨슨병으로 아픈 할머니라도
붙잡고 싶은 여덟 살 다은이.
다은이가 더 이상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해당 아동은 실제 아동으로 인권보호를 위해 가명을 사용했습니다.

엄마는 출산 후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 뇌병변 1급 진단을 받았습니다.

누구보다 다은이를 기다렸지만
다은이를 품에 안아보지도 못하고
8년째 병상에 누워만 있는 엄마..

아빠는 엄마의 병원비와 식구들의 생활비를 벌기 위해 다은이 곁을 지키기 어렵습니다.

*뇌병변 1급: 뇌 손상으로 보행 또는 일상생활 동작 등에 제약을 받는 중추신경 장애

다은이 출산을 앞두던 엄마
병상에 입원해 있는 엄마

*뇌병변 1급: 뇌 손상으로 보행 또는 일상생활 동작 등에 제약을 받는 중추신경 장애

다은이 출산을 앞두던 엄마
병상에 입원해 있는 엄마

어린 다은이 옆을 지켜 주신 건
아흔 살의 할머니.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중에도
손녀를 위한 물컵을 들고
마중 나가는 일만큼은 잊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은이는 아픈 할머니가
위험한 도로변에서 갑자기 쓰러지실까 봐 걱정됩니다.

대형 트럭이 다니는 집 앞
도로변을 지나는 하굣길

대형 트럭이 다니는 집 앞
도로변을 지나는 하굣길

파킨슨병과 치매 증상이 더 심해졌지만,
할머니는 혼자 남을 다은이 걱정뿐입니다.

내가 환갑만 되었어도 해주고 싶은 게 너무 많지.. 이제 나는 살날이 얼마 안 남았는데...
어린 다은이가 할머니 없이
위험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어떻게 살아갈지...
막막한 현실에 눈물만 흐릅니다.

축사를 개조한 집
노후화된 지붕

축사를 개조한 집
노후화된 지붕

다은이의 시간표에는
할머니를 위한 일로 가득합니다.
할머니를 위해 감자 삶는 법도 배우고,
제때 맞춰 약도 챙겨 드리는 다은이.

할머니, 엄마, 아빠랑 오래 함께 사는 것..
하고 싶은 게 많을 나이지만
그거 하나면 충분하다고 말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할머니와의 시간...
할 수만 있다면 그 시간을 붙잡고 싶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급격히 몸이 쇠약해지신 할머니는
결국 다은이 곁을 떠났습니다.

할머니마저 떠난 집에 남은 다은이와
감당하기 힘든 삶의 무게에도
다은이를 위해 위태롭게 버티는 아빠.

다은이 가족이 더 이상 무너지지 않게
여러분이 도와주세요.

의료비
할머니의 남은 병원비와
엄마 입원비 및 의료 소모품 비용을
지원합니다.
주거비
위험한 도로변에 사는 다은이가
안전한 주거지로 옮길 수 있도록
이사비 및 보증금을 지원합니다.
생계비
일용직 일을 하는 아빠와 다은이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생계비를 지원합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다은이 가족을 위해 우선 사용되며,
이후 다은이와 같은 위기 상황에 놓인 아이들을 위해 함께 사용됩니다.

* 다은 일시후원 문의 : 02-2078-7000
* 아동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아동의 연락처나 계좌와 같은 민감 정보는 직접 안내해드리기 어렵습니다.
대신, 월드비전을 통해 아동 선물과 편지는 전달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