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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 이야기를 전하고
세상을 잇는 일을 해왔습니다.
뉴스 속에서, 또 통역 현장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되어 왔지요.
오늘 저는 우간다 소녀
소피의 이야기를
대신 들려 드리려고 합니다.
조혼 목걸이는
빈곤과 악습의 굴레이자
소녀들의 삶을 옭아맨 족쇄입니다.
하루 아침에 전부 끊어낼 수 없더라도
한 소녀를 구하는 일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작은 위드베어가
지금 너는 너의 일만 하는 게 아니라,
지구 반대편에 있는 한 아이의 삶을 살리고 있는,
굉장히 멋진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야
라는 메시지를 매일 건네 줄 거예요.
소녀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을 좋아해서
귀를 쫑긋 열게 하는 알록달록한 꽃핀을 달고 있어 🌸
늘 메고 다니는 책가방🎒 은 나의 트레이드마크
나처럼 소녀들도 가방 메고
학교 가는 모습을 보면 너무 기뻐 🐻
너의 가방에도 내가 달려 있다면
정말 기쁠 것 같아 🧡💚💛
가방에 위드베어를 달았다는 것,
소녀들의 꿈에 날개를 달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