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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사업장

전 세계의 생생한 사업현장.
오늘도 우리는 그 곳에 희망을 심습니다.

  • 잠비아 룽가 사업장의 기러기 아빠
  • 2012.08.30

해외사업장직원의 이야기 19 : 잠비아 룽가 사업장의 기러기 아빠. ''''''''''''''''기러기 가족’을 아시나요? 월드비전 현지사업장에는 기러기 가족인 직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업장이 도시와 멀리 떨어진 시골 지역인 경우 도시에서 공부한 현지 인재들이 홀로 시골 지역에서 생활하며 근무합니다. 때로는 외롭고 힘들어도 이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기쁜 마음으로 일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월드비전 잠비아 룽가 사업장 아동결연 담당 반다 사무엘(Banda Samuel) 입니다.

수도에 있는 잠비아 본부 아동결연팀에서 일하다가 지난 4월 초 룽가 사업장에 오게 되었습니다. 룽가 사업장은 수도에서 육로로 16시간 이상 걸리는 시골 지역입니다. 저는 가족과 떨어져 일명 기러기 가족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월드비전의 이산가족인 제 가족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멀리 있어도 힘이 되는 가족

저는 6년 전 제 아내 리디아 나카와라(Lydia Nakawala)와 결혼을 했고, 지금은 다섯 살 데보라(Deborah)와 두 살 침웨뭬(Chimwemwe)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제 아내도 지역개발 아동보건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수도에 있고 저는 룽가 지역에 있지만, 전화와 인터넷 덕분에 가족들과 연락하고 얼굴을 볼 수 있습니다. 매일 전화로 아내와 아들딸과 이야기합니다.

가족의 목소리를 들으면 늘 힘이 솟습니다. 아내는 제 삶의 기쁨이고 희망입니다. 저보다 훨씬 좋은 사람인 제 아내는 늘 제게 힘을 줍니다. 아이들은 전화로 아빠에게 늘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 달라고 조르지요. 딸 데보라는 늘 유치원에서 배운 새 노래를 불러주고, 아는 것도 늘 다시 물어본답니다. 두 아이를 생각할 때마다 아빠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고 무엇이든 열심히 하게 됩니다. 사업장 아이들을 볼 때도 자녀들이 생각나 아버지의 마음으로 다가가게 됩니다. 마을의 부모들에게는 부모로서 제 경험을 나누며 조언을 할 수 있지요.

반다 사무엘의 아내 리디아 나카와라(Lydia Nakawala)와 다섯 살인  딸 데보라(Deborah),  두 살인 아들 침웨뭬(Chimwemwe)

기러기 아빠의 애환

저는 사무실 근처의 작은 집에서 혼자 지냅니다. 요리를 할 때 아내가 가장 그립습니다. 요리는 힘들고 지루합니다. 일을 늦게 마치고 집에 들어갈 때면 저녁에는 뭘 해 먹나, 설거지는 어떡하지 하는 고민들이 가득합니다. 보통 저희는 옥수수 가루로 만든 떡인 은시마를 먹지만 만드는 데 시간이 걸려 간단히 쌀밥을 지어먹습니다. 주말에 집에 홀로 있으면 외로움이 찾아오는데, 저처럼 홀로 지내는 기러기 직원들과 함께 사무실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힘들수록 더 커지는 보람과 감사

열악한 지역에서 일하는 만큼 신속한 업무처리가 쉽지 않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가까운 우체국은 7시간을 가야 있습니다. 수도에 있는 본부에 도착한 후원자님의 서신, 선물은 우편체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본부에서 직원들이 차로 배달합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후원자님들이 편지를 얼마나 기다릴까, 생각하면 5분의 시간도 아깝게 느껴집니다. 한 아이의 편지라도 더 빨리 받아 전해드리고 싶어요.

잠비아 가장 구석에 있는 열악한 곳이라 업무는 너무나도 힘이 들지만, 그 누구도 도울 수 없는 곳에서 월드비전이 일하고 사람들을 돕는다는 자부심과 보람은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일을 생각할 때마다 심장이 쿵쿵 뜁니다. 사업기간이 종료될 무렵에는 정말 눈에 띄는 변화의 열매들이 이곳에 주렁주렁 맺히기를 늘 기도하며 일합니다.

이곳 룽가 사업장에서 일하면서 가장 힘든 곳에서 가장 취약하고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돕는 것이 저의 소명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비록 가족과 떨어져 힘든 생활을 하지만 너무나 귀하고 중요한 일이기에 항상 감사하게 됩니다. 후원자님들의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 드립니다. 저는 우리가 하는 좋은 일들이 반드시 풍성한 열매를 맺을 것을 믿습니다.

마을에서 작성되어 사무실로 전해진 아동소개서신
반다 사무엘 Banda Samuel 잠비아 룽가 사업장 아동결연 담당  직원. 룽가 사업장의 아동결연 담당자인 반다 사무엘은 아이들에게 미래를 선물하는 자신의 일을 정말 좋아합니다. 열악한 지역 중 가장 열악한 곳에서 일하지만, 주어진 환경에 오히려 감사하며 자신의 사명에 하루하루 힘과 열정을 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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