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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사업장

전 세계의 생생한 사업현장.
오늘도 우리는 그 곳에 희망을 심습니다.

  • 희망, 인도의 학교로 태어나다
  • 2012.02.20

희망, 인도의 학교로 태어나다
희망, 인도의 학교로 태어나다
아이들의, 아이들에 의한, 아이들을 위한 - ''희망의 학교'' 짓기

해발 2500m에 위치한 북인도 의 파우리 지역, 오늘도 아이들은 학교를 가기 위해 산을 오릅니다. 나무뿌리와 거친돌이 흙 사이로 삐죽삐죽 드러난 좁은 오르막길을 30분쯤 오르면, 허름하지만 보기만 해도 행복한 학교의 모습이 보입니다. 워낙 고지대인 산악 지역이라 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좁은 공간 때문에 뛰어 놀 운동장도 없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마냥 좋답니다. 컴컴한 교실은 햇빛이 들어와야 글씨를 읽을 수 있고, 여덟 개 학년이 좁은 교실 4칸에서 교대로 수업을 하면서도 아이들이 이렇게 해맑은 미소를 짓는 것은 그래도 학교가 있어서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아이들에게 좀 더 넓은 교실과 튼튼한 책걸상이 되고 싶은 따뜻한 마음들은 서울 동지역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나눔에서부터 출발했습니다. 그저 서울의 우리 아이들이 누리는 당연한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감사과 기쁨이 되기 시작한 것이지요. 낡은 의자와 쓰러져가는 책상을 대신할 새 책걸상과 새 교실은 인도 파우리 지역 아이들과 선생님들에게 오늘의 기쁨을 넘어 내일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희망을 선물해 주신 분들이 찾아왔어요!

똑똑! 서울 동지역에서 인도 파우리지역 ''희망의 학교''를 건축해 주신 교육청 관계자, 선생님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하셨어요! 우리가 모은 정성이 어떤 학교가 될까 궁금하기도 하고 그 학교에 다니게 될 아이들을 너무 만나고 싶어서, 델리에서 국내선으로, 또 버스로 6시간을 이동해 아이들과 학교를 만나보았습니다. ''어떤 분들일까? 우리에게 예쁜 새 학교를 선물해 주신 산타클로스는 누구일까.'' 큰 눈망울속에서 호기심과 기대가 가득했던 아이들, 그리고 얼굴을 마주하며 감사의 미소로 진심어린 환영을 해 준 아이들을 보며 선생님들의 마음은 뭉클, 콧날은 시큰해 집니다.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은 지구 반대편의 아이들이 어떤 마음으로 살고있는지 알고 있을까? 나의 가르침이 공부만을 위한 것이 아닌 지구촌 아이들과 함께 나누는 삶에 대해, 그리고 더 많은 삶의 방향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어졌습니다.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변한 것 처럼...

최만식 선생님 (건대부속고등학교 교사)
처음에 와서는 뭐 이런 데가 있나 싶었는데, 아이들을 직접 보니 제가 참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상적으로 ''돕는다''고 했을 때는 안 와 닿았던 것이 직접 와서 보니 정말 실감나게 느껴졌습니다. 월드비전에서 아이들을 위해 해준 시설들에 대해 감동했습니다. 어렸을 때 우면산에 살았는데 그 때 미군들이 지프차를 타고 내려왔을 때 그들을 쫓아다니던 제가 생각났습니다. 이제는 이렇게 도움을 주는 입장이 되어 아이들을 다시 바라봅니다. 지금 느꼈던 이 감정, 이 현실, 그리고 이 마음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자료와 사진을 잘 정리해 가서 우리아이들과도 나누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이 아이들에 대한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함께 해 주시면 더 많은 아이들을 위해 더욱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이 다하는 그 날까지 잊혀지지 않을 겁니다.

이영철 교장선생님 (서울 전동초등학교 교장)
백문이 불여일견, 정말 산 체험을 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초등학교에 가서 봤을때 제가 가르치고 있는 학교와 많이 비교가 되었고 특히 건물이나 학교 시설들이 너무 열악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도 열심히 공부하고, 후원자라고 우리를 진심으로 환영해 준 초롱초롱한 그 아이들의 눈망울이 한참 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새 학교가 생긴다는 기쁨에서 우러나온 감사의 미소, 그 순수한 마음에서 우러나온 환영을 해 주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생을 다하는 그 날까지 잊혀지지 않을 겁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뺨을 쓰다듬으며 마주하는 현실

김의태 교목님 (재현중학교 교목)
여기 계신 많은 여러분들이 전쟁 세대인데 저는 사실 어려움이나 가난을 겪지는 못했습니다. 월드비전을 통해 제가 실제로 보고 느끼고 실체로 체험하게 되니까 추상적으로 학교에서 ''동전모으기를 하자, 돕자'' 했을 때와 실제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손을 잡고 뺨을 쓰다듬으며 마주 하는 것은 매우 달랐습니다. 우리의 작은 모금이 그들에게 얼마나 큰 도움을 주는가에 대해 새롭게 알게되어 스스로에게도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교 현장으로 돌아가면 우리 아이들에게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월드비전의 모든 사업에 관해서 좀더 관심을 가지고 또 적극적으로 학교에서 학생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힘이 되겠습니다.



글/사진. 대외협력팀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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