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안내

모든 어린이에게 풍성한 삶, 당신의 나눔으로 시작됩니다.

자료센터

전세계 가장 취악한 아동·가정·지역사회가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도록

나의월드비전

전세계 가장 취악한 아동·가정·지역사회가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도록

희망사업장

전 세계의 생생한 사업현장.
오늘도 우리는 그 곳에 희망을 심습니다.

  • [대전충남지부] 사랑의 도시락을 나르는 경찰아저씨들

  • 2006.11.29

 

아버지 같고 아들 같은 충남 경찰 봉사대


‘정성어린 사랑이 가득 담긴 맛난 도시락을 보내주시는 그 따스한 사랑의 마음을 어떻게 전해드릴지 몰라서 이렇게 글로서 제 마음을 표현해 보고자 합니다. 최근부터 저희 집에 도시락 배달을 해주시는 경찰아저씨는 처음입니다. 저는 예전에 경찰들은 무조건 엄하고 무서운 줄로만 알았는데 우리 가정에 도시락 배달을 해주시는 모습을 보며 제가 예전에 느꼈던 무서움과 두려움은 사라지고 오히려 더욱 친근하고 다정다감함을 느꼈습니다.

범인들을 잡는 무섭고 두려운 분일 줄만 알았던 그 분은 마치 자상하고 인자한 아버지처럼 따스한 분이셨습니다. 저는 그 분을 뵐 때마다 먼저 우리에게 친근하게 대해 주시는 것을 보고 더욱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 분이 타시는 경찰 오토바이를 보면 서로가 손을 흔들어 주기도 하지요.

정말 바쁘신 분께서 우리처럼 어려운 가정 가정을 방문하시며 사랑이 가득담긴 도시락을 배달하시는 모습을 볼 때 저의 마음은 너무도 흐뭇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일하시고 애쓰시는 분이 되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아저씨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수고 하세요 파이팅!’
사랑의 도시락을 받고 있는 한 가정의 뇌성마비 장애를 가진 어머니의 감사 편지다.

그동안 개인 자원봉사자들을 만나다 경찰 아저씨의 방문에 ‘내가 무슨 죄를 지었나?’ 하고 놀랐던 어머니는 따뜻하고 자상한 경찰의 방문에 더욱 더 편안하고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고, 업무로 바쁜 중에 봉사까지 하고 있는 경찰의 모습에 또 한 번 놀랐다고 한다.

바로 충남 경찰봉사대의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 활동이 대전 시 결식아동들의 가정을 놀라게 하고 있다. 지난 2005년 9월부터 시작된 동부경찰서의 배달봉사를 시작으로 2006년 5월부터 충남경찰청 산하 둔산경찰서, 북부경찰서, 동부경찰서, 중부경찰서에서도 결식아동들을 위한 사랑의 경찰봉사대가 결성이 되어 대전 시 결식아동 가정을 방문하여 도시락을 전함과 동시에 그들의 상처를 위로하고, 안아주는 자상한 아버지와 같은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각 지구대산하의 치안센터에 근무하며 민생치안서비스와 밀착국민생활 안전보장 서비스를 위해 수고하고 있는 민원담당관들의 역할은 이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하여 순찰을 돌며 안전 확인서비스도 함께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부모가 없는 가정, 남편이 없는 가정, 엄마가 없는 가정, 아들이 떠나간 할머니 가정들에게 묵묵히 사랑과 헌신으로 그들을 지켜주고, 보호해 주며 아버지의 사랑을, 또한 부모를 섬기는 효를 실천하고 있는 경찰 봉사대원들..

‘힘드시죠. 바쁘실 텐데 너무 감사드려요.’ 라는 인사에 ‘아니요. 당연히 저희가 해야 할 일인데요 뭘.. 정말 즐거워요. 주민들과 좀 더 가깝게 되어서 오히려 저희가 더 감사해요.’ ‘저는 퇴임하고도 이일을 계속 하고 싶어요. 할머니를 보니 내 어머니 같고, 안마도 해드리고 싶고, 정말 마음이 흐뭇합니다.’오후 4시가 되면 관할지역내의 순찰활동을 병행하면서 결식아동 가정에 사랑의 도시락을 순찰차와 오토바이에 싣고 중구 62개, 동구 39개, 서구 52개, 대덕구 46개로 총 215개중 199개를 1주에 한 번씩 각 가정으로 배달하고 있다. 처음에는 사랑의 도시락을 든 경찰관 방문에 깜짝 놀라며 여러 선입견으로 당황하였던 가정들도 이제는 감사한 마음으로 반갑게 맞이하며 인사를 한다. 행여나 배달 봉사가 없는 날에는 경찰들의 안부를 묻곤 한다.

‘저는요 커서 경찰관이 되고 싶어요. 우리 집에 오시는 경찰 아저씨처럼 착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봉사하는 경찰관을 보며 자신의 꿈을 갖게 된 아이들.. 이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준 것은 비단 도시락 배달봉사만이 아니라 도시락 안에 진실한 사랑을 안고 찾아가는 경찰들의 헌신이 있어 가능한 일일 것이다.

가정을 방문하기 전 민원담당 경찰관들은 5월 15일 충남경찰학교에 모여 ‘무엇이 우리를 살맛나게 하는가? -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라는 주제로 대전충남지부장(김민숙)의 강의를 들으며 자원봉사 시 주의하여할 사항과 봉사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서 교육을 받는 시간도 가졌다. 김정식 충남지방경찰청장은 ‘모든 국민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경찰의 사명대로 주민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풀어주기 위한 고품격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앞으로도 끊임없이 주민을 위해 고민하고 직접 찾아가는 봉사를 진행할 것이다.’ 라고 한다.

믿음직한 경찰, 안전한 나라. 주민들을 위한 경찰들의 헌신은 대전 시내 결식아동들에게 꿈을 꾸게 하고 아이들이 그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오늘도 경찰 봉사대의 순찰차와 오토바이에는 결식아동들에게 전할 사랑의 도시락이 가득 실려 있다.

  • 인쇄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