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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가장 취악한 아동·가정·지역사회가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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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가장 취악한 아동·가정·지역사회가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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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생생한 사업현장.
오늘도 우리는 그 곳에 희망을 심습니다.
  • [엘살바도르] 유명한 수영 선수가 되고 싶어요

  • 2008.04.25

전체 인구 8백만 중 2백만이 미국에 체류하며 가족에게 생활비를 송금하는 나라, 엘살바도르. 내전이 한창이던 1979년부터 1992년 사이에 많은 엘살바도르인들은 전쟁을 피해 미국으로 많이 이주해 살고 있으며 지금은 국가 수입원의 가장 큰 부분을 미국에서 송금해오는 이주민의 가족 생활비가 차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대부분은 불법 체류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외교 정책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으며 한번 미국 국경선을 넘게 되면 다시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들이 기다리는 고향으로 돌아오는 일은 너무도 머나 먼 미래의 일이 되어 버리고 맙니다. 내전 종식 후 미국에서 형성된 엘살바도르인 갱 집단의 출현은 국가 치안을 위협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마약 범죄 등은 사회 문제로 급 부상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일자리 부족의 부족, 롤 모델의 부족으로 인해 청소년들은 점점 갱 집단에 합류하는 현상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자틀란 지역의 콘셉시온 바트레스 (Concepcion batres municipality)내에 위치한 솔리다리다드 지역 개발 사업장은 지역의 아이들이 생각지도 못했던 전혀 새로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우기만 되면 범람하는 산미겔 강의 건너편에 살고 있는 아이들은 건너편 읍내를 나오기 위해서는 악어가 출몰하는 산미겔 강을 건너야만 합니다. 그나마 강을 건너는 보트를 만나면 얻어 타고 나올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아이들은 수영을 해서 강을 건널 수 밖에 없습니다. 이들에게 수영은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수단일 뿐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의 의미도 지니고 있지 않았습니다.
솔리다리다드 지역개발 사업장에서 교육 사업을 담당하고 있던 프란시스코는 (Francisco Ferrer) 어느날 우연히 아이들이 강을 건너기 위해 빠르게 수영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갑작스레 떠오는 생각들을 실천에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아직까지 엘살바도르에서 수영이나 수구 종목은 상류층만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에 불과합니다. 특별히 콘셉시온 바트레스 같은 가난한 농촌 마을에서 수영을 전문적으로 배우는 것은 아이들이 꿈도 꾸지 못했던 일입니다. 하지만 프란시스코와 월드비전, 그리고 수많은 기관과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현재 16명의 아이들이 어린이 클럽 (Water polo)를 조직하여 아시엔다 누에바 (Hacienda Nueva)에 있는 야외 수영장에서 매주 토요일 전문적으로 수영과 수구를 배우고 있습니다.
윌러 (Wiler Martinez Alexander)는 워터폴로 어린이 클럽 멤버 중 한 명입니다. San Pedro라는 마을에서 수영장에 연습을 하러 오려면 한시간 반이나 걸리지만 윌러는 일주일 중 수영을 배우는 토요일을 가장 꼬박 기다립니다.
“수영 배우기 전에 월드비전 선생님과 30분 동안 성경공부와 어린이가 가지고 있는 권리, 리더쉽 교육을 배워요.” 수영 교실 참여하기 전에는 소심하고 내성적 성격이었던 윌러는 이제는 활발하고 씩씩한 아이가 되었습니다.
“열심히 배워서 훌륭한 수구 선수가 되고 싶어요.” 12살 윌러에게는 이제 꿈이 생겼습니다.
솔리다리다드 사업장에서는 워터폴로 어린이 클럽의 성공에 힘입어 2008년 수학과 문법 특기적성 반도 만들 계획 중에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 인권위원회와 어린이 보건위원회 등의 활동도 활발히 하여 낙후된 농촌지역에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도 많은 기회를 제공하려 하고 있습니다. 작은 시골마을에서 월드비전이 새롭게 시도하는 이러한 활동들이 엘살바도르의 미래를 새롭게 일구어 줄 희망의 싹이 될 것을 기대해 봅니다.
한국의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태극기를 흔들고 있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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