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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가장 취악한 아동·가정·지역사회가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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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오스]마이의 꿈

  • 2007.12.05

   

라오스의 수도 위앙짠(비엔티안)에서 차로 3시간 30분 떨어진 볼리캄싸이 주, 그 곳에서도 1시간 이상 비포장도로를 지나 도착한 마을에 11살 소녀, 마이가 살고 있습니다. 마이의 꿈은 선생님이 되는 것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 마이는 학교에 가는 것이 즐겁습니다. 산수와 라오어를 배울 수 있고, 특히 새로운 단어를 배워서 읽고 쓸 수 있게 되는 것이 너무 신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은 학교에 가지 않았습니다. 책가방을 메는 대신 어깨에 막내 싸이(10개월)를 업어 메고, 연필을 잡는 대신 둘째 랑(2세)이의 손을 잡았습니다. 엄마와 아빠가 밭으로 일하러 나간 동안 어린 동생들을 돌봐줄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엄마와 아빠는 밭에서 하루 종일 일을 합니다. 참 이상한 것은, 아무리 쉬지 않고 일을 해도 먹을 것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농사를 짓는 기술이 없기 때문에 이전에 농사를 지었던 대로, 다른 사람이 짓는 방법 그대로 농사를 짓습니다. 또한 이 지역에는 관개시설이 전혀 없기 때문에 언제 얼마큼의 비가 내리느냐에 따라 한 해의 수확량이 결정됩니다. 이렇게 농사를 지어서 거둬들인 쌀은 마이의 가족이 1년 내내 먹기엔 턱없이 부족합니다. 1년에 최소한 4개월, 어쩔 때는 7개월까지 쌀이 떨어져 먹을 것이 없습니다. 쌀이 떨어지면 아빠는 산에서 토끼 같은 작은 산짐승도 잡아오고, 먹을 수 있는 나물이나 야채를 캐옵니다.

농사를 짓는 게 전부인 마이네 집은 수확한 모든 작물을 식량으로 소모하기 때문에 특별한 수입이 없습니다. 때문에 엄마는 농사짓는 틈틈이 짬을 내서 숲에서 대나무를 베어다가 말립니다. 잘 말린 대나무를 하루 종일 엮으면, 넓은 대나무자리가 만들어지는데, 이 자리는 라오스의 집을 만들 때 벽으로 사용되곤 합니다. 운이 좋아 대나무자리 1개를 팔면 22,000 킵(약 2,200원)을 받습니다. 

그러나 마이가 학교에 가기 위해서는 학비와 책, 그리고 연필도 필요합니다. 한 벌에 130,000킵(약 13,000원)이나 하는 교복은 이런 마이에겐 사치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엄마가 밭에서 돌아오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마이는 물동이를 짊어집니다. 고된 농사일을 하는 아빠, 엄마를 도와 집안일을 조금이라도 거들고 싶기 때문입니다.
 

만약 집 근처에 우물이 있다면 마을 사람들이 자주 걸리는 설사병도 줄어들 것입니다. 또한 깨끗하게 손을 닦고 카우니아우(라오스의 주식인 찰밥으로 라오스 국민은 카우니아우를 손으로 뭉쳐서 먹습니다.)를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입니다. 멀리 물을 길으러 갔다 오는 1시간 동안, 마이는 좋아하는 라오어 공부를 할 수 있을 런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지금 마이는 학교에 갈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친구들과 즐겁게 뛰어놀 수도 없습니다. 하루하루 생계를 꾸려나가는데 바쁜 아빠와 엄마를 도와 집안일을 해야 하고, 어린 동생들을 돌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라오스에 살고 있는 마이의 꿈은,

선생님이 되는 것입니다. 



지역개발사업이란 교육, 보건위생, 농업개발, 소득증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의 참여를 독려하여 한 지역에 온전한 자립과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장기간의 사업을 실시하는 통합적인 개발사업입니다.

월드비전은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어린이가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그리고 개발과정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해외아동결연 후원자님의 후원금이 모여,

마이와 같은 어린이들에게 학교가 되고, 우물이 되며, 병원(보건소)이 됩니다.

가정의 소득을 높여주기 위해 다양한 농사기술이 되며, 관개수로가 되기도 하고, 비료나 씨앗이 되기도 합니다.

매월 2만원 후원금이 모여 한 지역사회에 희망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도움으로 마이의 꿈은 꼭 이루어 질 것입니다.


                                                                                                                              해외사업팀 강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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