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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가장 취악한 아동·가정·지역사회가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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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가장 취악한 아동·가정·지역사회가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도록

희망사업장

전 세계의 생생한 사업현장.
오늘도 우리는 그 곳에 희망을 심습니다.
  • [케냐] 와지르 및 로코코 사업장 방문기

  • 2006.04.26

2005년 2월 6일
땅에는 사람이 산다

케냐 나이로비로 간다. 원시의 자연과 굶주린 사람들의 땅! 그러나 행복 지수는 가 장 높은 곳! 사실 그곳으로 가는 내가 가진 선입견이다. 가난한 사람들과 지내는 며칠이 산 업사회를 사는 메마른 영혼에게 살진 채움의 시간이 되길 빌며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케냐를 가기위해서는 두바이를 경유해야 한다. 옛 상인들이 그랬듯이 비행기도 비단길 위를 난다. 어쩜 실 크로드 그대로다. 구부정한 늙은 어머니의 등허리를 따라 가는 듯 하다. 두바이를 거쳐 나이 로비로 가는 에미레이트 항공의 비행기 안은 완전 인종 전시장이다. 그들의 색과 미소가 정 겹다. 맑은 웃음. 그들의 미소다. mindfulness! 그렇다. 이제부터 저 붉은 땅을 밟고 느끼며 마음공부를 하려한다.

하쿠나 마타타 (HAKUNA MATATA). 디즈니가 만든 ‘라이온 킹’에 나오는 명대사가 이곳 케냐의 노래였다는 것을 여기에 와서 알았다. 사실 극심한 가뭄만 아 니라면 이들에게 무슨 걱정이 있겠는가? 그래서 옛날부터 이들은 이렇게 노래해 왔는지 모 른다. ‘아름다운 나라, 경이로운 나라, 행복이 가득한 나라, 동물의 왕국, 아무 문제없어 요. 하쿠나 마타타.’ 그렇다. 배고픔만 없다면 하쿠나 마타타다. 이렇게 노래 불러도 아 무런 문제가 없다.

2005년 2월 7일
극심한 가뭄이 기근을 부르다

쌍발 비행기를 타고 가뭄과 기근이 제일 심하다는 소말리아 국경지대 와지르에 간 다. 도로와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아 아프리카는 소형 비행기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탑승 절 차가 제법 까다롭다. 대부분의 비행기가 기근 지역으로 차출되어 원래 계약했던 비행기보다 열 악한 비행기를 타야만 했다.

 

케냐 와지르 지역은 원래 소말리아 땅이었다. 영국이 케냐를 식민지로 삼고 있 을 때 소말리아 일부 지역을 케냐로 합쳐 지금도 종교와 인종 갈등으로 인한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 다. 이곳 사람들은 케냐와 소말리아가 축구 시합을 하면 소말리아를 응원한다고 한다. 경비행기를 타고 2시간 만에 와지르에 도착했다. 환영 나온 현지인들과 JAMBO! 하고 인사를 나누었다. 폼 나게 가지고 오던 구호품들이 와지르까지 오는 과정에서 박스가 달아나고 봉지 가 터져 결국 와지르 인들이 가지고 온 정부 양곡 포대에 구호품을 담아 날라야 했다.

땅은 생명을 품고 있다. 비가 오면 자라던 생명들이 건기가 되면 비틀거리며 말 라가고 또 비가 오면 생명을 싹틔운다. 이것이 아프리카의 식물들이 살아가는 방식이다. 땅 이 품은 생명이 질기게 와지르 인들을 살게 한다. 높이 솟은 흰 개미집과 그늘을 만들기 위 해 낮게 제 몸을 드리운 나무들 밑에서 어린 사슴과 기린 떼들이 놀고 와지르 인들이 기르는 낙타, 양, 소들이 서로에게 평등의 개념을 유지한 채 질긴 생명의 호흡을 품어 내고 있다. 적어도 이곳에서는 기린도 사람도 신이 준 똑 같은 권리를 갖는다. 사람의 가치가 그렇 다.

 

빨간 모래밭에 학교가 있다. 흙바닥에 건물만 덩그러이 있고 흑판과 분필만이 교 육 시스템의 전부이다. 그나마도 학교에 아이들을 보내지 않아 골머리를 앓았는데 학교에 식수 시설을 하고 나서부터 학생들이 학교에 많이 나온다고 한다. 원래 이곳 아이들은 물을 길거 나 목축을 돌보는 일을 한다. 물을 길기 위해서는 보통 4시간 이상을 걸어야 하는데 학교에 식 수원이 있으니 멀리 걷지 않아도 되고 공부도 시킬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 되는 셈이다. 물 긷는 일은 여자가 맡는다. 아이가 자라면 물 긷는 일은 아이의 몫이 된다. 그래서 아이들 을 학교에 보낼 수가 없다. 학교에 식수원을 만들고는 아이들이 몰리더니 급기야 학교 근처에 마을이 생겨나며 정착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이곳 아이들의 어학 수준은 무척 높았다. 영어로 토론하고 영시를 짓는데 영어 를 공용어로 하기 때문에 이것이 가능하다. 영어 공부 때문에 고생하는 우리나라 학생들이 생각 났다. 수업 참관 후 마을 사람들과 교직원 그리고 방문자들이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 다. 교사들은 정부로부터 급여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고 거처할 곳도 변변치 않아 임시도 만든 숙 소를 사용하고 있었다. 주민들은 유목민들이기 때문에 먼 곳으로 이동할 때는 학생들을 데리고 간 다. 그래서 기숙사를 만들어야 할 필요성이 절실했다. 그들은 한결같이 도움을 원하고 있었다. 간절하다 못해 애절하기까지 했다. 외지의 원조밖에는 다른 방도가 없기 때문이다.

점심시간이 되었다. 그나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시간이라 했다. 학교 건물 옆 빈 공터에 마련된 배식 대에 아이들이 한 줄로 서있었고 큰 통에 옥수수 삶은 것이 전부 였다. 눈물이 핑 돌았다. 이다지도 가난하단 말인가? 정말 먹을 것이 이리도 없단 말인 가? 해도 너무 한다. 주먹만한 분노가 가슴에 치민다. 그런데 옥수수를 한 바가지씩 받는 아이 들은 웃으며 행복해한다. 각자가 가지고 온 각양각색의 식기 도구에 옥수수를 받아 든 아 이들은 그냥 학교 건물 땅 바닥에 앉아 점심을 먹는다. 현재로써는 이 아이들이 허기진 배 를 달래기 위해서는 외국의 원조에 의지하는 수밖에는 없다.

유일한 마을 보건소에 들렀다. 2000년 전라도 광주의 권종락씨의 미앙인이 그 의 남편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건립했다. 말라리아와 약물 중독 치료, 아프리카의 골칫거리인 에이즈에 대한 교육과 출산 등의 일을 돕는다. 유목민 3,000여명이 이 보건소의 혜택을 받고 있었고 마을에서 추장을 중심으로 위원회를 구성해서 운영하고 있었다. 이곳에는 전 등 하나만 켜지는 것도 큰 희망이 된다. 우리의 도지사 격인 이곳 행정관은 지역 환경과 관계 된 각 문제들을 인식하고 있었다. 그는 어떤 도움이든지 환영한다고 했다. 초등학교 교육 은 무상교육이지만 충분한 지원을 해주지 못하고 있었다. 특히 여자 아이들에 대한 교육이 완전하지 못 하다. 따라서 교육, 식량, 식수 이 세 가지는 이곳에 절대 절명의 과업이 되고 있었다. 행정 관은 케냐 사람들은 한국에 감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가에 죽은 동물들이 널려 있었다. 1년 이상 비가 오지 않아 민심 의 흉흉함이 피부로 느껴졌다. 광활한 황토 모래밭에 서있는 아카시아 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기린 떼며 얼룩말들과 어린 사슴들만 아니었다면 질긴 생명의 호흡을 느끼지 못했 을 것이다. 그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물과 식량 그리고 다음 세대를 약속 받는 교육임이 재삼 확인되는 순간이었다.

2005년 2월 8일
아프리카의 주인 마사이를 만나다

아침 바람이 몹시도 분다. 다시 경비행기로 2시간을 가야하는 로로키로 가는 길이 순조롭지가 않을 듯하다. 마치 비가 올 것 같아 현지인에게 물으니 이러다가 낮에는 땡볕으로 변 한다고 했다. 이제 더 깊은 아프리카로 들어간다. 사파리 지역이다. 사파리가 관광객들에게 는 평화와 낭만으로 보일지 몰라도 그곳의 삶은 더 치열한 곳이다. 원시의 상태이기에 야생동 물이 살고 그곳에 더불어 사는 사람들은 더 자연 앞에 순응해야 목숨을 부지하기 때문이다. 그 곳이 어렵다고 한다. 일년이나 비가 오지 않았으니 당연한 이치일 것이다. 긴 비행을 마치 고 마사이족들의 땅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수많은 마사이들이 비행기가 있는 곳으로 몰려들었다.
마사이족의 여성들은 일찍이 할례를 받는다. 여성의 권리인 성감대를 잘라 내는 것 이다. 성을 아는 여인은 부정한 것으로 보고 여성을 단지 출산과 노동력으로 보는 악습 때 문이다. 뿐만 아니다. 일부다처제인 이들은 조혼이 성행한다. 이를 저항하며 가출한 여자 아 이들을 모아 기숙 여학교를 카톨릭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었다. ‘아빠는 왜 어린 나를 시장 에 동물처럼 내다 파느냐?’는 시를 한 학생이 절규하듯 읊었다. 기득권에 대한 저항으로 오는 두 려움과 그것의 깊이만큼 오는 저항의 몸짓이 그들에게서 느껴졌다. 갑작스런 이국인의 방문 에도 당당하게 말하는 이들 중에 케냐를 이끌어 가는 여성 지도자들이 나오길 빌었다. 훌륭한 사람 이 되라는 말에 심각한 표정을 짓던 아이들이 ‘참 예쁘구나!’란 말에 까르르 좋아서 난리가 났 다. 마냥 소녀는 소녀다.


2005년 2월 9일
그래도 행복한 붉은 보헤미안들

마사이들은 강점이 많다. 흥과 멋스러움 그리고 낙천적인 성품이다. 그들의 흐드러 지는 노래와 춤을 보고 있노라면 어깨춤이 덩실 덩실 난다. ‘하쿠나마타타’하고 인사하면 금세 친 해진다. 이들은 진정한 보헤미안이다. 청바지와 통키타의 맛깔을 아는 나는 이들의 보헤미안 적 기질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었다. 마사이들에게 그들의 아이덴티티가 존중되어지는 그들만 의 살아가는 힘을 주어야 한다. 이들이 어렵고 우리가 돕는다 하여 일방적인 관계를 이끄는 것은 엄청난 폭력이다. 동반적 파트너십이 바른 관계법이다. 그들의 보헤미안적 낭만은 어쨌든 존중되어져야 한다.

마사이가 사는 삼부르 지역 행정관에게 물었다.
“조혼과 여성 할례를 거부하며 저항하는 여학교를 방문했다. 이러한 일을 남성 우월 주의가 팽배한 마사이의 기존 관습에 대해 반감이 있을 듯한데 지역의 최고 수장으로써의 견해를 듣고 싶다.”
“ 물론 나쁜 전통 관습이다. 계속 싸워가며 고쳐져야 한다. 할례를 하지 않으면 남성 이 결혼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여성들은 할례를 받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 한다. 조혼도 마찬가지이다. 조혼을 하는 남자는 감옥을 가는 법이 있다. 하지만 이 일이 일어나고 있다. 이런 사레가 발생하면 행정관청에서 부모를 만나서 어떤 거래가 있었는지 조 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조혼을 시킨 부모를 감옥에 가두면 그 집안에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한 다.”

마사이 지역에서 월드비전 한국이 지원하는 유치원 완공식과 초등학교를 기공 식 에 참가하여 주춧돌을 놓았다. 초등학교는 내년에 완공된다. 다음 사업으로는 여학생 기숙사를 건립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 학교는 정부에서 파견한 교장과 교원들, 그리고 지역 자치 로 운영된다. 그들은 새롭게 교육한다는 희망에 차 있었다. 마사이들은 외부의 후원을 반갑게 받아들였고 효과적이고 진실하게 학교 건립이 진행되고 있었다. 아울러 주민들은 이 일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라고 있었다.

마사이의 세상은 하늘과 땅, 사람과 사람이 잔잔한 얼개를 이루고 있다. 지천에 있는 야생 동물도 마사이들이 기르는 가축도 마사이 본인들조차도 부는 바람과 내리쬐는 태양빛을 동등하게 받고 있다. 그래서인지 하늘이 맑고 구름이 더 선명하다. 당연히 관계와 관 계도 맑다. 나무로 기둥을 세우고 나뭇가지를 엮어 벽을 만들어 소똥을 이겨 벽에 발라 집 을 짓는다. 물론 원룸이다. 마치 움막과 같은 형태를 하고 있다. 그 안에서 취사와 숙식 을 같이하고 있다. 부엌과 방을 같이 붙어 있으며 방에는 양가죽을 깔아 가족들이 그곳 에서 공동생활을 한다. 한집에 적게는 10명 많게는 20명이 가족을 이루므로 대가족의 형 태로 보는 것이 옳다. 마침 찾아간 집은 아버지가 가축을 몰고 목초를 찾아 먼 곳으로 떠 났다고 했다.

 

2005년 2월 10일
아프리카에 부는 변화의 바람

지역의 관청이 있는 주변에 상가가 형성되어 있다. 생산한 농산물 등을 사고팔고 생 필품이 거래 된다. 상가의 형태는 겨우 햇빛만 가린 노점형태를 띠고 있다. 고무 타이어를 재활용해서 만든 신발과 마사이들이 좋아하는 원색의 옷감 그리고 여자들의 장신구등을 판다. 간혹 과일이나 패스트푸드점 같이 눈에 띄기도 한다. 농가에서 보는 평화로움이 이곳에는 없다. 분 위기가 들떠 있고 마사이들의 음성이 사납다. 자기들끼리 다투기도 하고 흥정하는 모습이 심각하다. 돈이 있는 곳에는 어디를 가나 이런 모습이 있다.

아프리카는 에이즈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국민의 20%가 에이즈 보균자이다 보 니 아이들보다 먼저 죽는 부모 때문에 기아의 문제가 심각한 상태이고 태어나면서 에이즈로 고통당 하는 아이들도 많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정식으로 에이즈 예방에 대한 교육을 시키고 있었으 며 에이즈 예방 클럽활동을 통해 각종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었다. 에이즈의 주요 매개는 군인들이라고 안내하는 현지의 마사이가 귀뜸해 준다. 마침 우리를 향해 다가오는 군인들을 보더 니 경계의 눈빛을 보냈다. 군인들은 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어디를 가나 볼 수 있었고 3권이 분 리되지 않은 통치 구조를 가지고 있었으므로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었 다.

이런 마사이들에게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지역마다 포장되지 않은 신작 로가 나고 일본제 토요다 사륜 자동차가 거리에 먼지를 일으키며 다닌다. 목축과 야생 동물과 문명의 이기들이 혼란스럽게 얽혀 길을 가고 있는 모습은 쉽게 본다. 경비행기장의 활주로 가 만들어지고 쌍발 경비행기가 뜨고 진다. 소똥으로 벽을 바른 집에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핀란 드의 노키아나 한국의 삼성 핸드폰을 손에 든 마사이들이 눈에 많이 띈다.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

마을에 주요소가 생겨나고 원색의 마사이 옷보다는 국적이 예매한 양복을 입은 마사이들이 지역 자치의 핵심 일원이 된다. 일명 개화파들이다. NGO도 생겨났다. 이들은 선진 국의 지원을 받고 있으므로 급여가 높아 수도 나이로비의 국립대학 출신들이 많다. 이들 은 고급 교육을 엘리트들이기 때문에 일부다처제를 부인하고 할례나 조혼 같은 마사이의 전 통 관습을 부정한다. 이렇게 내면의 모습도 누군가에 의해 변화를 가져오기 시작하였다. 자랑 스럽게 부인이 한명이라고 자랑하며 세계화에 대한 인식과 자국이 처한 상황을 익히 알고 있어 외부의 지원을 고맙게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모국의 발전을 꾀하려는 모습이 역력하였다. 당당하면서도 헌신적인 그들은 마을 사람들에게 배척받지 않고 있었으며 기관의 행정 관료들에게 도 상당한 예우를 받고 있었다.

마사이들은 교육의 힘을 믿는다. 일찍이 교육을 통해 신분의 변화를 가져온 동료들 을 보았고 마을의 학교에 교사로 온 마사이를 겪었으며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자신들의 모습 에 놀라워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혼이나 여성 할례에 순응하며 따르던 여자 아이들이 가출을 시도 하거나 그 아이들을 수용하는 기숙학교들이 종교 단체에 의해 운영되기도 한다. 고급 교육 을 받은 여성들은 아예 이것들은 인정하려들지 않는다.

마사이 마을에 분명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학교가 세워지는 것을 반기고 있 었고 자치 위원회를 만들어 적극 운영한다. 정부에서는 교장과 교사를 파견하지만 학교는 지역 민의 소유가 된다. 그들은 외부의 지원을 받아들이되 자신들의 방식이 존중하는 내부 동력으로 변화되는 세상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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