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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가장 취악한 아동·가정·지역사회가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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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골] 월드비전 후원자 아동 방문기 2

  • 2005.10.07

저는 45년동안 헐벗고 배고파하는 어려운 이웃들과 억울함과 아픔으로 고통당하는 사람들 을 위한 기도를 해왔습니다.
2004년 7월 그동안 후원하던 아이들이 살고 있는 몽골을 방문하게 되었을 땐 제 기도가 이루어진 것 같아 하늘을 날 듯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가난과 배고픔에 지쳐있는 후원아동들의 모습을 보았을 때 ''이런 환경에서 무슨 희망과 소망이 남아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들의 모습이 몹시 안타까웠습니다.
저는 준비해간 선물을 나눠주며 "꼭 다시 오겠다"고 약속하고 돌아왔습니다. 영하 40도에 달 하는 추운 겨울을 보낼 땔감은 고사하고 집이 없어서, 그리고 아이들의 교육문제 때문에 걱정하던 그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모든 힘을 다해 아이들을 돕겠다고 다짐하며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그 후로 1년간 편지를 통해 서로 안부를 주고받고, 아이들 가정에 필요한 울타리 등을 지원하며 그리움과 기다림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9월 4일! 다시 몽골에 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가득 싣고 설레임과 희망으로 몽골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을 만날수록 가난에 지치고 힘든 그들에게 내가 단순히 ‘정’을 나누려고 이곳까지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전하려고 왔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내가 한국에서 보내준 옷을 입고 장롱 깊숙이 보낸 편지와 사진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순수하고 티없이 맑은 아동과 그 가족들에게 준비해간 선물을 나눠주며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또한 아이들은 노래, 무용, 정성껏 글씨쓴 그림엽서와 작은 선물로 나를 반겨주었습니다.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돌아올 때 다리를 다쳐 목발을 짚고 숨가쁘게 달려온 알데오치르 의 어머니와 만날 수 있었습니다. 조금만 늦었어도 못 만났을텐데 그래도 나를 만나려고 불편한 몸으로 온 걸 생각하니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 창밖으로 멀어져가는 몽골땅을 바라보니 아쉬운 마음에 눈물이 흘렀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몽골의 어린 아이들에게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소망하며 기도해왔던 길을 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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