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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가장 취악한 아동·가정·지역사회가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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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티오피아] 월드비전 후원자 사업장 방문기 2

  • 2005.08.19

많은 사람이 굶주려 구호의 손길이 필요한 나라. 내가 돕는 아동 타케레, 미키쿠가 사는 나라. 아프리카 땅. 에티오피아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이것이 전부이다. 이런 내게 타케레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에티오피아에 대해서도, 타케레에 대해서도 더 알고 싶은 마음에 아들 녀석과 함께 에티오피아에 가기로 마음먹었다.

후원아이들을 만나기 위하여 점심도 거른 채 10시간을 꼬박 걸어 산을 넘고 계곡을 건너 소나기를 맞으며 힘들게 찾아간 갔다. 아동 한 명, 한 명과의 만남은 감동 그 자체였으며, 난생처음 타는 익숙지 않은 말타기로 다리와 허리가 아팠지만 통증을 감내하며 먼 길을 다닌 그 순간들은 평생 기억에 남을 일들이었다.

아이들을 만나면서 헐벗고 가난하지만 맑고 순수한 눈망울에서 천사의 눈동자를 읽을 수 있었다. 우리가 남을 위해 도움을 주기는 쉽지만, 바르게 도움을 주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그저 감성에 치우쳐 불쌍하게 보고, 지금 당장 그들에게 필요한 물질을 공급해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지만 진정한 도움이란 그들이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개선 될 수 있도록 조건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이들의 의식개혁이 필요하고, 의식개혁을 위해서는 바른 교육이 필수적이라 생각했다.

에티오피아 사업장에서는 진정 이들에게 필요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주고 있었다. 열심히 사업하고 있는 모습이 무엇보다도 마음이 흐뭇하고 감동적이다.

함께 했던 모든 분들이 나름대로 많은 것을 느꼈겠지만, 여러 가지로 많은 공부를 하고 온 셈이다. 옛날과 달리 이제는 지구촌이 글로벌 형태를 이루다 보니 세계 어느 나라가 어려워지면 직간접적으로 우리에게도 그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이 지금의 세상이다. 이제는 하나의 지구촌 가족을 이루고 살고 있는 것을 인정 안 할 수가 없다. 내 조그만 정성이 모여 지구촌 어느 곳에서 큰 힘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한 번 더 알게 되었고 이번 일로 남을 돕는다는 것은 내 자신이 존재하며 해야 할 의무이지 선심이나 생색의 행위가 아니라고 생각되는 큰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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