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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가장 취악한 아동·가정·지역사회가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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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티오피아] 한국 후원자들의 정성이 에티오피아 변화의 물결을!!

  • 2004.09.01

Mugno- Witete)초등학교 는 1995년 에티오피아 정부에 의해 설립, 월드비전 한국이 지원하고 있는 노노 사업장(Nono Area Development Project) 내에 위치하고 있다.
노노 사업장은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Addis Ababa)에서 서쪽으로 195km 떨어진 오로미 아 (Oromia)주 내의 쉐넨(Shenen)이라는 농촌지역에 속해 있다. 현재 약 767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각 학급 은 평균 50-85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각 교실에는 12-14개의 책상이 놓여져 있는데, 한 책상에서 6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교실에는 1m x 1m 크기의 작은 칠판과 세계지도만이 교 실 벽을 장식하고 있다. 이렇듯 열악한 환경이지만, 학생들은 연평균 13%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학교 도서관에는 단지 10여권 의 오래된 서적과 1권의 영어사전만이 꽂혀 있었다. 학교장 아토 타데세 에렌소(Ato Tadesse Erenso) 씨는 “5학년 이상의 고 학 년 가운데 하루에 약 40여명만이 책을 읽을 수 있으며, 도서관에 비치돼 있는 책들은 개정되지 않은 교과서들 뿐 이어서 현실적으로 교육적 가치가 높지 않다. 그뿐 아니라, 책을 앉아서 읽을 만한 테이블과 의자도 부족한 실정이다." 라며 무그노 위테테(Mugno - Witete)초등학교의 열악한 학습 환경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러나 얼마 전, 이 학교 학생들에게 아주 기쁜 일이 생겼다. 우리의 한국 후원자들이 이 학생들에게 커다란 선물을 한 것이다. 월드비전은 한국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이 학교에 커다란 칠판과 다양한 참고서, 교과서, 학습자료들을 기증했다.

학교에 기증된 학습 도구들은 선생님들에게 효율 적인 학 습지도를 가능케 해 주고, 학생들의 높은 출석률 또한 보장해 주고 있다. 이 뿐 아니라, 도서관에 기증된 참고 서와 교과서는 학생들에게나 선생님에게 배움과 가르침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장 선생님
은, “모든 지역 주민들은 우리의 어려움을 함 께 나 누고자, 월드비전을 통해 귀한 물품을 기증해 주신 한국 후원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만 해도 선생들은 칠판이 너무 작아 판서를 충분히 할 수 없을 뿐더러, 퀴즈나 학기말 고사도 치를 수가 없었습니다. 한과에 3-5 문 제만 적으면 더 이상 적을 공간이 없었지만, 지금은 한국 후원자들 덕분에 주제와 관련된 주요 사항들을 전부 학생들에게 가르 칠 수 있게 되었고, 목표한 진도 분량도 다 소화해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라며 한국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 다.

8학년의 데레 제 킨타바(Dereje Kintaba) “전에는 칠판이 너무 작아 선생님께서 적어주신 글을 받아 적기가 어려워 때로는 말로 읽어 내려가야만 했어 요. 그러다 보니, 무슨 내용인지 헷갈리기도 하고 이해가 잘 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주말마다 앞자리에 앉았던 친구의 노트를 빌려 다시 적어야 했고, 그것 땜에 심부름도 못해 부모님께 꾸중을 듣는 날이 많았어요. 그런데 이제 우리한테 큰 칠판이 생겨서 너무 기뻐요."라며 새롭게 변한 교실을 바라보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데레제와 동년배인 데제네 비루(Dejene Biru)“예전엔 도서관에 참고서와 교과 서 등 읽을 만한 책도 별로 없었고, 사전에서 낱말 뜻을 찾아보려고 해도 기다리는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 했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그때 그때 참고서도 찾아볼 수 있어서 성적도 올랐답니다! 공부에 자신감이 생겼어요!" 하며 뿌듯해 했다. 지역 주민들 또한 학교에 귀한 물품을 기증해 준 한국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왔다.

 

이 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한 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여러 종류의 책을 사달라고 조르는데, 사줄 수가 있 어야 말이죠. 그럴 때마다 마음이 많이 아팠는데, 이젠 아이들이 학교에 가서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어 참 기뻐요. 전에 는 주말에도 학교에 가서 밀린 노트 필기를 한다며 집안 일을 도와주지 않아 야단도 치곤 했는데, 이젠 우리 아이들이 공부도 하고 집안 일도 거들어주니 정말 고맙죠." 라며 기뻐했다.

글/월드비전 해외사업팀 임혜진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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