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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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비전 패밀리 열린모임] Hello,라오스:)

  • 2011.03.07

2월 19일. 3명의 라오스 직원들이 준비해 주신 사진과 이야기는 그 어떤 이야기보다 흥미롭고 재미있고 귀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후원아동을 선정하는 과정에서부터 후원자님들이 받으시는 소개서신, 아동카드, 연례발달보고서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 뿐만 아니라 아동카드에 들어가는 사진을 찍을 때 다른 아이들이 앞에서 쳐다보고 있어서 어색한 표정을 짓는다는 이야기, 그림실력에 자신이 없어서 맨날 똑 같은 자동차만 그린다는 아이들의 이야기, 사진기를 가지고 가면 수줍어서 엄마 뒤에 숨는다는 아이들의 이야기.
이 이야기들을 듣고 보니 지금까지 궁금하고 서운했던 모든 것들이 웃음으로 바뀌었습니다.

“저는 케냐의 낫사바의 언니에요. 이 친구는 모잠비크의 사비나인데 제 둘째 동생이고요”
월드비전 후원자님들의 자기소개는 언제나 그렇듯 후원아동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어머! 나도 케냐에 첫째, 모잠비크에 둘째 동생이 있는데!’라며 반가워하기도 하고 (이럴땐 그동안 소식을 모르고 살았던 먼 친척을 만난 것 같은 반가움이 든답니다^^),
1년간 몰라보게 큰 후원아동의 사진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궁금했던 것들, 알고 싶었던 것들을 함께 나누며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라오스 직원들이 직접 사업장에서 찍어 온 사진으로 이루어진 사진전은 그야말로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을 실감하게 해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후원자님을 위해 그림을 그리는 모습, 월드비전 어린이 캠프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 연례발달보고서를 위해 키와 몸무게를 재는 아이들. 현지의 생생함이 그대로 묻어있었던 사진들. 왠지 모르게 ‘내 아이도 이렇게 잘 지내고 있겠구나’ 하는 안도감과 함께 가슴 속 어딘가에서 눈을 찡긋거리게 만드는 묘한 감동이 올라오는 것 같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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