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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꾸는 베트남

  • 2015.08.31

꿈꾸는 사람들-꿈꾸는 베트남 (베트남 응고꾸엔 ADP 직업훈련학교 수혜청소년 이야기)
  하노이에서 약 두시간 가량 떨어져 있는 이곳은 하이퐁. 약 100여개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는 이 곳은 베트남에서 가장 번창하고 있는 항구 도시 중 한 곳이랍니다. 그러나 도시화가 급속하게 이루어지면서 빈부격차와 약물 중독, 폭력, 조혼, 학대, 범죄 조직 형성 등의 도시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이런 문제들에 가장 쉽게 노출 되는 사람들은 저소득 가정, 특히 아동과 청소년들입니다. 2014년 베트남월드비전 응고꾸엔 ADP 직업훈련 사업 제안서에 따르면 하이퐁 빈민가 내 월드비전 사업장의 15세-22세 사이의 청소년들을 조사한 결과, 저소득 가정 출신이 77%, 학교를 자퇴한 학생이 66%, 또 장애를 가진 청소년이 6%나 있었습니다.

제가 사업장에서 만난 Lam도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19살 Lam은 집안 형편이 매우 어려워, 7남매 중 장남인 그는 집안 생계를 돕기 위하여 학교를 그만두어야 했습니다.

Binh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는 어려운 형편 속에서 시장에서 땅콩 포대를 만드는 일을 하시는 어머니와 감옥에서 돌아온 새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또 끊임 없이 이어지는 새 아버지는의 폭행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Huong Thuong 은 무려 두 개의 대학 학위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뇌하수체 난장이증라는 장애로 인하여 그녀에게 직업을 줄 회사를 한 곳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들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생계전선으로 뛰어들어야 하고, 스스로 자립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 등 누구보다 빨리 어른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막상 생계전선으로 나와도 그들은 갖은 기술도 없고, 반겨주는 직장도 없었습니다 . 그들에게 ‘꿈’이란 다른 젊은이들과 같이 희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눈물과 한숨 그리고 절망을 뜻하였습니다.

그런 그들이 힘을 합쳤습니다. 이름하여 “Khat Vong Thanh Cong Club” (‘성공을 향한 열정’이라는 뜻) ! 비슷한 환경에 처한 청소년들 20명이 함께 힘을 모아 본인들의 꿈을 개척해가기로 결심했습니다. 본인의 꿈과 재능을 확인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배워야 하는 기술을 가르쳐 줄 사람들을 찾아갔습니다. 월드비전은 하이퐁시 여성부와 협력하여 미용실, 제과점, 기술학교, 요리학교를 찾아가 청소년 그룹의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학생들은 다행히 본인들의 상황을 이해하고 그들의 열정을 독려해주는 환경에서 그들이 꿈꾸는 기술을 일하며 배울 수 있게 됐습니다.

Lam은 제과 기술을 배워 현재 하이퐁의 유명한 베이커리 Binh Minh에서 메인 파티쉐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는 둘째 여동생과 함께 월급을 모아 허물어가는 집을 보수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다섯 명의 동생들이 학생을 다닐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소년 그룹의 리더로 활동하면서 어려운 환경에 있는 후배들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벌써 3번째 그룹이 형성 되었고 총 70명의 학생들이 기술 교육을 받고, 50명의 학생은 직업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Lam은 개인 베이커리를 갖는 것이 꿈입니다

Binh은 미용 기술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가 청소년 클럽 활동을 하고 기술을 배우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자신감을 찾기 시작하면서 새 아버지의 구타를 받지 않습니다. 그는 동생과 함께 개인 미용실을 갖는 것이 꿈입니다. Hong Thoung은 그동안 배운 모든 학문을 뒤로 하고, 네일 아트 기술을 배웠습니다. 그 동안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직업을 갖지 못하여 가슴 아팠지만 이제 네일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시작을 할 것입니다.

그럼 Khat Vong Thanh Cong 청소년 클럽은 일만 하는 모임일까요? 천만의 말씀! 여느 중고등학생들처럼 스포츠를 즐기고 함께 노는 것을 좋아하는 우리 친구들도, 일주일에 한번씩 모여 축구와 배드민턴 시합을 한답니다. 그리고 여성부의 지원으로 스포츠 댄스도 배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함께 모이면 꿈을 향하여 달려가는 서로를 독려하고, 목표를 잃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지지해줍니다. 그들에게 “꿈”이란 더 이상 눈물이자 한숨이 아닙니다. 그들은 Khat Vong Thanh Cong, 이름 그대로 성공을 향한 불타는 열정으로 꿈을 향해 당차게 앞장서는 꿈꾸는 청년들입니다.

글. 변선우 Grant&PNS팀
사진. 변선우/ 글로벌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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