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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에 희망이 있어요

  • 2015.04.20

꿈꾸는 사람들-여기에 희망이 있어요 볼리비아 에스페란사 사업장에서 듣다

체게바라가 최후를 맞이한 이 나라의 수도는 ‘평화’라는 뜻의 라파즈. 헌법에 등록된 공식 언어 37개로 세계에서 공식 언어가 가장 많은 나라. 1825년 독립 이후 190번 정부가 전복되었던 나라. 세계에서 빈부 격차가 가장 심한 나라. 상위 10%와 하위 10%의 소득 격차가 93배나 되는 나라. 2014년 만 10세 이상 아동들의 노동을 합법화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던 나라. 볼리비아.

그때는 상상하지 못한 일들

남아메리카 대륙 중심부, 해발 4,000m 높은 산 사이마다 사연이 숨어있는 볼리비아. 2007년 우리는 볼리비아 서쪽에 ‘희망’이란 뜻의 에스페란사 사업장을 열었다. 월드비전 모든 사업장에서 그렇듯, 사업은 "주민들과 함께" 시작되었다. "우리 주민위원회는 분기에 한 번씩 모여 월드비전과 함께 진행하는 모든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눕니다. 월드비전이 우리 지역에서 하려는 사업이나 활동을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역할도 하지요. 요즘 가장 중요한 문제는 아이들의 교육과 안전 문제예요." 지역주민위원회 이반 씨(43세)가 말했다.

▲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이 어른들도 살기 좋은 마을이다. 지금의 에스페란사는 그렇게 변해가고 있다.

"내가 어릴 때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일들이 마을에서 벌어지고 있어요. 그 변화들을 나는 느낄 수 있어요. 행복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마을이 자랑스러워요. 모든 것이 가능하게 우리 마을을 도와주신 월드비전과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주민 윌마 씨는 상기된 얼굴로 말했다. "월드비전과 함께 하면서 가장 벅찼던 순간은 마을의 가정에서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목격했을 때에요.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갖는 관심이 커지는 걸 볼 때요. 아이들을 보건소에 데려가고 학교에 보내는 것을 보면 분명한 변화를 느끼죠."

▲ 요즘 에스페란사 사업장 주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아이들의 교육과 안전 문제이다.

마을을 감싸는 행복한 변화

변화는 마을 전체를 감싸는 공기와 같다. 아이들이 학교 가는 길목에, 친구들과 뛰어노는 마을 언덕에, 가족들과 둘러앉은 식탁에서도 느껴진다. 오스틴(10살)의 가족에게도 변화는 찾아왔다. 오스틴 가족이 월드비전을 처음 만난 것은 7년 전, 커다란 비극을 겪을 때였다. 오스틴의 엄마는 뇌의 충격으로 쓰러진 지 2년 만에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했지만 몸의 반쪽이 마비되어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했다. 당장 수입은 반으로 줄었고 아빠 혼자 생계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 빌려 쓰고 있는 집은 엄마가 치료받는 병원에서 너무 멀었고 오스틴과 누나 웬디(14살)를 돌봐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상황은 갈수록 악화되었고 아빠는 깊은 절망에 빠져있었다. "아내가 쓰러진 후 삶이 너무 막막했어요. 삶이란 얼마나 깨지기 쉬운 것인지 알게 되었죠. 그때 오스틴이 한국의 후원자님을 만나게 된 건 정말 행운이었어요. 우리가 오스틴에게 해줄 수 없었던 것을 후원자님께서 대신해주셨죠."

▲ 오스틴 가족은 후원자님의 도움과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는 말을 반복했다.

월드비전을 알게 되면서 오스틴 가족은 새로운 집을 지원 받았고 엄마의 병원비와 약값을 지원받았다. 한국의 후원자가 보내주는 선물금으로 오스틴 남매는 학용품을 샀고, 가족들은 옷이나 가구를 살 수도 있었다. "월드비전 덕분에 우리 가족은 함께 모여 살 수 있고, 저도 우리 가족을 돌볼 수 있게 되었어요. 후원자님의 도움은 우리 가족에 정말 큰 변화를 가져왔어요. 그리고 우리는 주변을 돌보는 마음을 배웠어요. 그건 우리 가족에서부터 시작되는 일이죠." 오스틴과 웬디는 월드비전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방법에 대한 수업은 정말 재미있었어요. 어떻게 하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지에 대한 워크숍도 했어요." 웬디는 요즘 환경보존 관련 활동에 푹 빠져있다. "월드비전 센터에 가서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고 후원자님께 편지를 쓰는 게 제일 좋아요." 오스틴이 덧붙였다.

▲ 오스틴이 후원자님과 주고받은 편지들. 오스틴은 "언젠가 저도 후원자님과 같은 일을 하고 있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우리의 미래가 될 아이들을 위해

오스틴과 같은 아이들이 어른들의 충분한 보살핌 속에 마음의 안정을 느끼고 미래에 대해 희망을 가지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월드비전은 아이들의 목소리에 특별히 더 귀를 기울인다. 에스페란사의 아이들은 스스로 필요하다고 느끼는 사업을 제안하기도 하고,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학교 내 안전과 음주문제가 심각해지면서 학생들은 안전 감시카메라(security cameras)를 설치하자고 제안했고 검토를 통해 곧 시행될 예정이다.

▲ 아이들의 얼굴에서 희망을 보는 것. 에스페란자의 월드비전 직원들은 자신을 움직이는 힘이 바로 이것이라고 말했다.

주민위원회의 이반 씨는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내가 어릴 때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일들이 마을에서 벌어지고 있어요. 그 변화들을 나는 느낄 수 있어요. 행복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마을이 자랑스러워요. 모든 것이 가능하게 우리 마을을 도와주신 월드비전과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주민들 스스로 기쁨을 느끼는 변화. 우리는 그것으로 충분하다. 우리의 보살핌과 관심 속에 기쁨을 느끼며 자란 아이들이 우리가 떠난 후 더 좋은 에스페란사를 만들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글. 김보미 디지털마케팅팀
사진. 한성하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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