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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iving hands+Giving hearts

  • 2013.07.17

Giving hands + Giving hearts 핸드스튜디오의 젊은 '나눔' 이야기, 안준희 대표
스마트 TV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 업계를 선도하는 핸드스튜디오. 이 기업에는 다른 기업과 다른 '특별함'이 있다. '남들보다 나음'이 아닌 '남들과는 다름'을 모토로 업계에서는 독보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핸드스튜디오. 이곳 직원 30여명은 모두 월드비전을 통해 국내 아동을 한 명씩 후원하고 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이 성공적인 벤처기업을 이끄는 안준희 대표가 있다.

월드비전 후원 기업, 핸드스튜디오

핸드스튜디오 안준희 대표는 2011년 초부터 지금까지 약 2년 반 동안 '기빙핸즈' 라는 이름으로 월드비전을 통해 한 명의 직원이 한 명의 국내아동을 후원하는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후원금은 핸드스튜디오가 내고, 직원은 후원자가 돼 아이와 편지를 주고받는다. 매달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보낸다고 해도 후원아동에게 자주 편지를 쓰고 선물을 보내기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런 직원들을 위해 핸드스튜디오는 업무시간 중 후원아동에게 편지를 쓸 수 있게 마련해주고, 아동을 위해 선물을 구입할 수 있는 시간도 별도로 제공한다. 마케팅 담당 김소현 팀장은 "선물값을 제공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물을 사고 마음을 쏟아 편지를 쓸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을 마련해주는 것이 더 중요한데, 회사에서 도와주기 때문에 기쁨이 배가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직원들이 본인의 후원아동에 대해 이야기 하다 보면 분위기가 저절로 좋아져요." 라고 이야기한다. 이렇게 후원의 기쁨에 대해 웃으며 이야기하는 안준희 대표와 김소현 팀장에게서 '기빙핸즈'가 핸드스튜디오에 주는 큰 기쁨이 전해진다.

후원아동 선물을 준비하고 있는 핸드스튜디오의 안준희 대표와 직원들

▲ 후원아동 선물을 준비하고 있는 핸드스튜디오의 안준희 대표와 직원들

안준희 후원자의 나눔

'나눔'에 대해 특별한 마음을 가진 데에는 이유가 있으리라. 안준희 대표는 "제가 고등학교 때 꿈이 사회복지사였어요."라며 고아원에서 봉사했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경북 포항 출신인 안준희 대표는 포항의 선린애육원이라는 곳을 통해 사회복지사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당시 고등학교 2학년이던 안준희 대표는 물통에 동전을 모아 초등학교 5학년 아이에게 전해준, 따뜻한 마음을 지닌 학생이었다.

그리고 한동대학교 재학 시절 교내 소식지를 통해 월드비전을 알게됐고, 학교에서 후원행사가 있으면 언제나 참여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한 아이를 도우면서 느꼈던 나눔의 기쁨과 한동대학교 재학 시절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돕고 살아야 한다고 항상 이야기 하며 삶으로 보여준 교수님들의 가르침, 그리고 친구들과 나눈 문화 속에서 나눔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품고 자랐다고 한다. 사회복지사가 되겠다는 고등학교 때의 꿈과 달리 한 기업의 대표가 됐지만, 여전히 안준희 대표는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자신만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이 사회를 더욱 아름답고 따뜻하게 만들고 있었다.

핸드스튜디오 안준희 대표 ▶

핸드스튜디오 안준희 대표

핸드스튜디오 안준희 대표의 꿈

장난감을 가득 실은 대형 트럭이 핸드스튜디오 앞에 도착한다. 안준희 대표가 직원들에게 이야기한다. "후원아동을 위한 선물을 가득 실은 차가 도착했습니다! 먼저 뛰어가서 잡는 사람이 주인이에요!" 직원들이 모두 밖으로 달려나가 본인이 후원하는 아동에게 보낼 선물을 찾기 시작한다. 자신의 후원아동에게 좋은 선물을 주겠다는 마음으로 달려나가 선의의 경쟁을 하며, 직접 고른 선물을 들고 회사로 돌아와 서로의 후원아동에 대해 이야기하느라 정신이 없다. 2020년 5월 5일. 어린이날 핸드스튜디오의 풍경 '미리보기'를 해보았다. 안준희 대표는 언젠가 직원도, 후원아동도 더 많아져서 장난감 센터에서 가장 중요한 고객이 될 날을 꿈꾸고 있다. "직원이 5,000명이 돼도 각자 한 아동의 후원자가 되도록 만들어주고 후원을 지원해주는 일을 계속하고 싶어요."

경영학 입문 1장에 이런 문구가 있다. "가계의 자원을 활용하고 정부의 지원을 받아 이익을 창출한 다음에 다시 그 이익을 가계와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기업이다." 안준희 대표에게 '기빙핸즈'는 돈이 있으면 하고 없으면 하지 않는 제도가 아니다.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게 '기부' 인 것이다. 나누는 만큼 채워진다고 했던가. 핸드스튜디오가 대한민국 장난감 센터 최고의 고객이 될 그날이 머지않았음을 느낀다.

[월드비전 7+8월호 수록]
글. 최미정 홍보팀 / 사진 한성하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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