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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가정캠페인] 두아이 지키는 슈퍼맘 리엔

위기가정캠페인-두 아이 지키는 슈퍼맘 리엔
부산에서 갑작스런 사고로 남편을 잃고 혼자 젖먹이를 키우고 있는 리엔(가명, 23세)을 만났다. 베트남에서 온 리엔은 남편과 첫 둥지를 튼 이 곳에서 민아(가명, 4세)와 민기(가명, 2세)와 살고 있었다. 신발공장에서 일하는 리엔은 명랑함을 잃지 않는 건강한 여성이었다.  그녀는 아이들이 따뜻하게 살 수 있는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열심히 일한다고 했다. 리엔에게는 아이들을 따뜻하게 키울 수 있는 곳으로 이사할 이사 비용과 보증금이 필요하다. 남편이 주고 간 보물, 두 아이
남편이 주고 간 보물, 두 아이
남편은 다정한 사람이었다. 그의 다정다감함에 반했다. 사랑한다고 자주 말해주는 사람, 머리를 쓸어주고 오래오래 행복하자고 했던 남편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을 때 리엔은 악몽이라고 생각했다. 딸 민아는 아빠에게 받은 사랑이 생각날 때마다 사진을 찾는다.
사진첩 속 아빠의 손동작을 따라 하고 아빠가 어디 있냐고 묻기도 한다. 아직은 남편이 많이 그리워, 리엔씨는 아이들과 납골당에 한 달에 두 번씩 인사를 간다.
얼마 전 이유식을 시작한 막내 젖먹이 민기는 아빠에 대한 기억이 없다. 리엔은 두 아이가 건강하게만 자라면 더 바랄 일이 없다고 말한다. 
리엔은 두 아이 양육을 위해 열심히 일한다. 신발공장에 아침 8시에 출근해 6시에 퇴근하고 70만원을 번다. 
집에 오면 하루 50~100벌 와이셔츠 실밥을 따고 5천원을 받는다. 아르바이트가 늘 있는 것은 아니라, 일이 있을 때마다 받아서 한다. 아르바이트비는 차곡차곡 모아 아이 기저귀 값에 보탠다. 몸이 불편한 친정엄마가 타국에 와 집에 머물며 젖먹이를 보살펴주고 있었다. 베트남에 있는 친정 아버지는 고령과 병환으로 일을 할 수 없고  하나뿐인 16살의 남동생은 학교를 다녀 리엔이 베트남 가족들도 부양해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 민아는 아빠가 그리울 때마다 사진첩을 연다. 아빠의 손모양을 그대로 따라한다. 따뜻하고 안전한 곳에서 어린 두 아이를 키우고 싶어하는 리엔의 마음은 여느 부모와 다를 것이 없다. 리엔에게는 조금 더 안전한 곳에서 그리고 따뜻한 곳에서 아이들을 키울 수 있도록 이사 비용과 보증금이 필요하다. 아직 낯설지만 무섭지 않게, 우리의 두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도록 이웃들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 (사진) 아빠를 똑 닮은 젖먹이 민기는 잘 웃고 잘 먹고 잘 잔다. 리엔은 남편이 남긴 보석을 보며 울고 웃는다.
글/사진 엄진옥기자, 문의 hiho@worldvisi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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