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TV SBS 아프리카 희망학교짓기 - 변화를 위한 동행

희망TV는 아프리카 대륙에 희망의 빛을 전합니다. 월드비전은 SBS와 함께 희망학교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부룬디, 희망TV 방송 이후 어떻게 변화되었을까요?

1. 루타나 병원 산모병동 건축 및 의료진 훈련지원사업

① 완공된 산모 병동 ② 산모병동 분만실 ③ 산모 병동에서 실습중인 의과생들

부룬디는 새천년개발목표 중 보건지표 달성이 더딘 국가 중 하나이며, 절대적으로 부족한 보건기반시설 때문에 산모 및 수유여성들이 제때에 건강관리를 받을 수 없는 실정이고, 이는 높은 산모와 신생아 사망률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루타나 병원은 이러한 부족한 보건시설 중 하나로, 1969년에 건축되었고 주변 3개 지역 내에 존재하는 유일한 병원입니다. 부룬디 전체에서도 오래된 병원 중 하나인 루타나 병원은 지역주민 총 88,200명에 필요한 의료지원을 제공해야 하지만 건물 4동뿐인 병원 시설은 지역주민들에게 보건혜택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습니다.
2013년 봄, 희망TVSBS를 통해 부룬디 루타나 병원의 열악한 상황이 방송되었고, 희망TVSBS를 통한 후원금으로 2013년 6월부터 2014년 1월까지 산모병동과 분리병동을 건축할 수 있었습니다.

희망TVSBS를 통해 진행된 루타나 산모병동 건축은 루타나의 희망을 잃은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희망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예전에는 부족한 의료시설로 인해 루타나 병원에서 치료 받을 수 없는 임산부를 포함한 주민들은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장거리를 이동해야 했는데, 지금은 루타나 병원의 의료시설 개선 덕분에 병원을 찾아야 하는 주민들이 먼 거리를 이동할 필요 없이 지역에 있는 루타나 병원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2013년 희망원정대로 부룬디를 함께 방문했던 SBS 최기환 아나운서가 1,000만원, 그리고 SBS유혜영아나운서가 희망TV 방송을 보고 300만원을 기부, 본 사업에 함께 사용되었습니다.

이제 아이를 낳는 것이 축복이에요!

비아트리스 이좀파 (Beatrice Izompa, 25세)는 최근 (2014년 3월7일) 루타나 병원 산모병동에서 편안하게 출산을 하였습니다. 비아트리스는 산모병동이 생긴 병원을 보며 매우 행복해 합니다. 몇 년 전 첫아이 출산 때 와는 확연하게 개선된 병원수준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루타나 병원에 병실, 화장실 공간이 널찍하고 깨끗하여 안심하고 편하게 지낼 수 있어 좋아요. 특히 이 매트리스에서는 편하게 잠도 잘 옵니다. 새로 지은 이 병동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고 행복합니다. 지금 아이를 낳고 입원실에서 회복 중인데, 기분이 좋으니 몸이 금방 회복될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2. 부룬디 마람브야 지역 식수, 식량안보 사업

① 관개 시설을 위해 만들어진 10m3 크기의 물 저장고 ② 마람브야 학교 내 설치된 우물에서 깨끗한 물을 마시는 아이들 ③ 마람브야 지역 농작물 재배 관련 교육

2012년부터 시작된 수로 건설은 2013년 9월에 완료되어 부룬디 마람브야 지역에 관개수 저장 탱크 1대와 식수 탱크 6대가 설치되었습니다. 6개의 식수대가 식수 공급과 관개수 획득을 위해 사용되고 12개의 식수대가 물을 긷기 위해 사용되며, 이제 마람브야 지역주민 3,600여명 관개용수와 깨끗한 식수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농작물 생산의 다양화와 개선방법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하여 320명의 농부들이 자신의 농경지에 사용할 비료와 퇴비의 적절한 사용법을 익혔습니다. 20명의 농촌 지도자가 채소 재배에 관한 교육을 받고 종자를 지원받아 적절하게 파종하여 가정에서 소비할 채소와 시장에 판매할 채소를 모두 재배하였습니다. 그리고 지역 내 보건위생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 36명이 교육훈련을 받고 관련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한 결과 지역 내 수인성 질병(설사, 회충 등)이 점차 감소하고 있습니다. 킨잔자 보건소에 따르면 마람브야 지역의 설사와 회충 발생률이 24%에서 12%로 감소하였습니다.

깨끗한 물을 기르러 가는 대신 학교에 갈 수 있어요!

음비키지마나 다니엘(마람브야 학교 관계자)은 월드비전 사업이 시작되기 전 마람브야 학교는 아동들의 잦은 결석과 낮은 졸업률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합니다. 여러 원인 중 하나는 오염된 식수였는데,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아이들은 약 3km 정도를 걸어야 했으며 이로 인해 피곤해 학교에 결석하거나 학교에서도 학업을 잘 따라오지 못했습니다.

월드비전의 식수사업으로 인해 2012년도에 70%였던 학업 이수율이 2013년도 82%로 높아졌습니다. 또한 학교를 출석하는 아동의 수도 2012년 289명에서 2013년 352명으로 높아졌습니다. 이는 학교 근처에서 깨끗한 물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며, 다른 마을의 학부모들도 깨끗한 물을 얻을 수 있는 좋은 환경을 가진 학교에 아이들을 보내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3. 희망원정대 후원자님이 지어준 집에서 사는 조엘

① 조엘 집(Before) ② 조엘 집(After) ③ 표주영, 최명수 후원자 선물받은 조엘

2013년 희망원정대 대원이던 표주영 씨의 후원아동. 당시 조엘의 집을 방문했는데 너무나 열악한 주거환경을 보고, 귀국 후에 희망원정대원이던 최명수 씨의 주도 하에 'Joel House Project'가 시작되어 60여명이 조엘의 집을 짓는 것에 동참, 240만원을 모아 현장에 보냈습니다. 이 돈으로 조엘은 튼튼한 새 집과 몇 마리의 염소, 튼튼한 침대와 매트리스, 모기장, 운동화 등 이 지역 아이들이 모두 선망하는 안전하고 좋은 보금자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2014년 봄에 찾아갔을 때 조엘은 후원자가 보낸 편지와 사진, 선물을 모두 잘 간직하고 있었고, 거기에는 2013년 희망원정대원인 표주영씨와 남자친구가 보낸 편지, 최명수 씨가 60명의 조엘하우스 프로젝트 참가자와 함께 찍은 사진과 편지 등이 있었습니다.

조엘의 할아버지와 엄마는 “후원자님 덕분에 이제 안심하고 잘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후원자를 축복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보냈습니다.

조엘이 다니는 학교, 루레게야 희망학교

조엘은 집 근처에 있는 루레게야 희망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희망TVSBS를 통해 후원을 신청해주신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새롭게 지어진 이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그 어느 학교 아이들보다 밝았고 한국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학교가 세워졌다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조엘은 2학년인데 같은 반 아이들은 모두 한국인 후원자가 있는 월드비전 후원아동이고, 조엘은 후원자가 보내준 선물금으로 받은 깨끗한 옷을 입고 누구보다도 밝게 웃고 있습니다.

"조엘은 커서 뭐가 되고 싶어요?"

"나는 대통령이 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