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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일보] 한비야의 길! 아무리 바빠도 놀 시간은 있다 !

  • 2015-03-30

요즘 분초를 쪼개며 살고 있다. 봄 학기부터 박사과정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정보 수집력과 기억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50대 후반 학생이 20, 30대 젊디젊은 대학원생들과 같이 공부하려면 어떤 노력과 시간을 들여야 하는지는 말 안 해도 잘 알 것이다. 내 시간과 에너지를 공부에만 몽땅 쏟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국제구호와 개발협력 수업을 해야 하고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 일을 봐야 하고 약속한 특강을 나가야 한다. 게다가 3월 초 출간된 새 책 관련 행사까지 겹쳐 그야말로 눈썹을 휘날리며 다니고 있다. 일정 내용에 따라 빨간·파란·초록·까만색으로 분류해 달력에 적어놓는데, 이번 달과 다음 달은 칸칸이 빽빽한 총천연색 일정으로 화려하기 그지없다.

 여기까지만 읽으면 내가 숨 쉴 시간도 없을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나도 사람인데 어떻게 일만 하고 살겠는가? 그럴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고 그럴 의사도 없다. 그래서 나는 틈틈이 논다. 오랜 경험을 통해 아무리 바빠도 놀 시간은 있고, 놀겠다고 마음먹으면 어떻게든 그 시간은 낼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게다가 요즘처럼 잠을 줄이고 분초를 쪼개야 할 때 가까스로 낸 시간에 노는 게 훨씬 재미있기까지 하다. 그러니 바쁜 일정 사이 어딘가 있을 틈새를 꼼꼼히 찾아낸 후 그 틈을 꽉 잡아서 짭짤하게 놀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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