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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14일 월드비전 국제구호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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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강진 당시의 피해상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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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월 12일은 ‘사상 최악의 재난’이라 불리며 수십 만 명의 생명을 앗아간 아이티 대지진이 발생한지 1년 째 되는 날입니다.
2010년 아이티 대지진(강도7.3)으로 총 300만 명의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고 22만 2570명이 사망, 30만 572명이 부상했습니다. 120만 명의 사람들은 삶의 터전을 잃은 난민이 됐고,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정부, 행정, 경제 인프라의 60%는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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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의 긴급구호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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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상황은 어떠한가요?
지진 발생 이후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에도 불구하고 생존자들은 아직도 많은 어려움에 당면해 있습니다. 특히 피난처가 매우 중대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많은 가족들이 임시 보호시설(transitional shelter)에 머무르고 있으며 백만명 정도에 이르는 주민들은 아직 장기적 대책을 기다리며 캠프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 현재까지 어떤 사업들이 이루어졌나요?
월드비전은 긴급대응 프로그램을 통해 즉각적인 요구(immediate need)에 대응하고 있으며, 동시에 아이티에서 장기 개발 사업 또한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0년 12월까지 월드비전은 620개의 임시 보호시설을 가족들에게 제공하였습니다.
월드비전은 특히 캠프 내 아동들의 삶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캠프 내 아동들을 위한 안전한 공간을 마련하고 아동들이 건강 진단, 유아 교육을 받고 놀이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아동들의 건강과 영양 상태를 증진하고, 어머니들과 아동들이 심리사회적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월드비전이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입니다.
아직까지 많은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점들이 존재합니다. 임시/장기 보호시설을 마련하는 것이 제일 시급하게 요구되는 사항입니다. 백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여전히 머무를 곳이 없으며 집을 잃은 이들에게 안전한 거주지를 마련하는 것이 최우선사항입니다.
※ 몇 명의 월드비전 직원들이 어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나요?
현재 911명(인터내셔널 - 118명/ 국가단위 – 793명)이 구호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이티 국가 사무소에는 현재 인터내셔널 직원 3명을 포함한 853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월드비전의 구호 활동은 La Gonave 지역과 북쪽, Port-au-Prince를 포함한 서쪽지역, 중앙 고원, 남부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은 65개 지역 적어도 27개의 캠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활동 영역은 캠프 관리 / 아동 보호 / 건강, 교육, 식수, 위생시설 제공 / 보호시설 제공 / 화장실 건축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월드비전의 긴급구호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았나요?
▹ 350,000명의 주민ㅣ휴지, 비누, 치약, 조리도기, 담요, 모기장, 매트 등의 생필품 공급
▹ 70,938명의 아동ㅣ학교 급식 프로그램을 통한 식량 배급
▹ 130,000명의 주민ㅣ 정기적으로 깨끗한 식수 공급
▹ 5,600명의 아동ㅣ22개 아동쉼터의 놀이/노래/그림 그리기 학습 프로그램에 등록
▹ 620세대의 가족ㅣ2010년 12까지 임시 보호시설로 이주
▹ 230,000세대의 가족ㅣ긴급대응 초기 3개월 간 식량 원조
▹ 3-8세까지 1,200명의 아동ㅣ15개 유아 개발/교육 기관에서 교육
▹ 15,000명의 아동ㅣCash for Work 프로그램에 참여
▹ 2,000명의 주민ㅣ정원관리기술, 목공/석조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cash for training 프로그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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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0년간 월드비전은 아이티에서 어떠한 활동들을 진행 하였나요?
월드비전은 지속적으로 아동 후원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을 뿐만 아니라, HIV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 보건, 식수, 위생 프로그램과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했습니다.(월드비전은 지난 1963년 허리케인 플로라를 시작으로 아이티에서 긴급구호사업을 수행해왔습니다).이러한 경험들이 바탕이 되어 지난 2010년 1월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 재난이 발생했을 시 직원들은 24시간 이내 이에 대응합니다.
만성적 시스템적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회 안전망을 설립하고 지역 기관과 역량을 구축하기 위한 장기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월드비전은 지난 수년간 아이티에서 지역개발사업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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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의 향후 활동계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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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비전은 향후 아이티에 어떤 활동들을 계획하고 있나요?
2011년에도 여전히 아동 보호와 복지, 식량 원조, 생계유지, 건강과 영양, 보호소/피난처, 비식량자원, 식수, 위생, 옹호 활동들 지속할 계획입니다. 또한 콜레라 예방과 치료는 2011년에도 지속되어야만 하는 분야입니다.
아이티 재건/복구활동이 현재 인도적 지원 분야의 가장 큰 목표이며 이는 장기간의 노력과 헌신을 필요로 합니다. 복구 작업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다 하더라도, 현재 상황의 복잡성과 콜레라의 영향으로 인해, 구호단계가 종결되기까지는 아직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리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월드비전은 아직도 캠프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과, 고향으로 돌아오거나 혹은 새로운 지역에 정착하게 된 사람들의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힘쓸 것입니다.
기반시설 건축은 주요 사업분야로써 다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월드비전은 이미 학교건축과 복구, 식수/위생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생계지원과 재난경감 프로그램을 통합한 중재방안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책무성, 장애인들에 대한 지원, 환경, 성(gender), 재난경감/대비 등의 활동은 여전히 중요한 교차주제 프로그램으로써 다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지난 30년간의 활동과 마찬가지로, 아이티를 위한 월드비전의 장기 개발 프로그램들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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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월드비전 긴급구호 및 사업비 집행내역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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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1월 14일 현재 |
| 사업명 |
예산 원화/달러 |
사업현황 |
| 초기 긴급구호 사업 |
6억 9천만원 ($599,785) |
사업완료 |
식량
재건복구
사업 |
초기 |
4천 2백 50만원 ($37,011) |
일부 완료 및 진행 중 |
| 중장기 |
1억 7천 1백 40만원 ($149,694) |
| 식수위생 재건복구사업 |
5억 6천 6백 50만원 ($500,000) |
진행 중(3월말 종료예정) |
| 중장기 학교 재건복구사업 |
25억 8천 6백 60만원($2,302,339) |
집행예정
(사업제안서 작성 중) |
| 합계 |
40억 5천 7백 만원($3,588,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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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율은 송금 시 송금환율 적용(현지송금은 2010년 1월, 10월, 12월과 2011년 1월로 나눠서 4차로 모두 송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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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동들을 어떻게 보호하고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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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은 아동을 중심에 두고 있는 기관으로 아동보호지침을 모든 사업, 직원채용, 규율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월드비전에 고용된 모든 직원들은 아동보호 윤리강령에 서명을 하고, 정보를 전달 받으며, 교육에 참여합니다. 아동 보호는 재난 대응에 있어 최우선 사항으로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입니다. 예를 들어, 아동쉼터에서는 스스로가 가진 권리에 관해 아동들을 교육하고, 아동들이 스스로를 보호하며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장려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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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캠프에서 벌어질지 모르는 성적 착취/학대를 방지하고 대처하기 위해 어떠한 방침들을 사용하고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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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착취/학대, 성적 차별은 아이티에서 오랫동안 지속되어왔던 문제입니다. 최소한의 보안 시스템으로 유지되고 있는 캠프에서는, 특히 이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든 직원들이 서명해야만 하는 월드비전의 윤리강령은 모든 형태의 착취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월드비전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 분야 중, 성적 착취/학대 사례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분야 (현금이나 식량등의 자원들이 수혜자에게 배분되는 분야를 포함하여) 에서는 전문적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월드비전은 보호팀을 형성하여 해당 분야에서, 특히 아동/여성/장애인/노인들을 위해 자원에 배분과 안전에 관한 교육을 실시합니다.
또한 월드비전은 보호팀과 보고 시스템을 통해 관련 사례를 파악하고, 이에 대처합니다. 만약 사례가 발견된 경우, 조사에 착수하고 적절한 절차를 통해 이에 대응합니다. 월드비전은 모든 사례들을 진지하게 고려하여, 세부 사항에 관해서는 비밀이 유지되고 피해자들과 직원들이 보호될 수 있도록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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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현재 아이티 보호시설(피난처/보호소)의 상황은 어떤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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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시설은 현재 아이티에서 가장 절실히 요구되는 사항 중 하나입니다. 208,000채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고 105,000채가 지진으로 붕괴 되었습니다. 지진 발생 직후, 150만명의 사람들이 피난처가 필요했고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수도 인접 지역 1,300개 캠프들에 머물렀습니다. 일부 가족들이 캠프를 떠나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많은 가족들은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
| Q. 월드비전은 어떤 사업을 하고 있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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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발생 직후, 월드비전은 113,000개의 방수포와 7,500개 텐트를 이재민들에게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현재 수도 포르토프랭스( Port-au-Prince)에 머무르고 있는 세대들을 위해 보다 내구성있고, 반영구적인 피난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2010년 12월까지 월드비전은 620개의 보호시설을 지었고 이 시설은 3-5년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장애인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개조할 수 있습니다. 주택이 세워지더라도 피난처를 짓기 위해 사용되었던 건축재들은 재사용될 수 있습니다. |
| Q. 보호시설의 건축 진행상황은 어떠한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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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말까지 총 190,000개의 피난처가 지어졌고, 인도적 지원 기관에 의해 건축된 피난시설은 128,000개에 이릅니다.
월드비전이 세우고 있는 피난 시설의 숫자는 기부자의 약속에 따라 달라집니다. 때로 기부자들이 건축 기간과 조건을 정하는데요. 다시 말해, 약정을 준수하고 주어진 기간 내에 피난처를 완공할 수 있다는 조건 아래, 준공될 수 있는 정확한 피난처의 숫자를 집계하게 됩니다 |
| Q. 지진 발생 1년이 지난 현재까지 지금도 여전히 피난처가 가장 긴급한 요구 사항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지진 발생 이전에도 아이티 주민들은 거주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곳에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재난의 규모와 함께 피난처를 건축을 위한 어려움들이 동반되어 아이티에서는 현재 피난처 문제 해결이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인도적 지원은 다음의 3단계를 거쳐 이루어집니다.
1. 재난 발생 직후에는 텐트와 방수포를 이용한 피난처가 제공됩니다.
2. 반영구적인 피난처/보호시설이 건축됩니다. 아이티에서는 월드비전과 같은 많은 기관들이 전환기의 반영구적 피난처를 건축하고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적합성이나, 토지의 부족으로 인해 시설 건축에 보다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3. 가족들이 영구 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 Q. 현재 콜레라 발생에 대한 아이티 현지 상황은 어떠한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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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는 세기 최악의 콜레라 발생으로 인해 고전하고 있으며 현재 국가에 걸쳐 퍼지고 있습니다. 2010년 12월 중순까지 2,350명이 사망하고 52,000명이 입원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북부, 북서부, 수도 포르토프랭스를 포함한 서부, 북동부 그리고 Artibonite지역에서 콜레라는 더욱 심각한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
| Q. 상황이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나요? |
| 향후 6개월간 200,000명의 사람들이 콜레라 증상 (약한 설사에서부터 심각한 탈수에 이르기까지)을 보일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지면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으나, 감염자의 숫자는 최대 400,000명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
| Q. 월드비전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요? |
| 월드비전은 지진관련 긴급구호가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과 지역개발사업장에 콜레라 예방과 치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치료시설을 설치하고,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관련 직원들을 교육하고, 물통과 비누를 포함한 위생 키트를 배분하고, 학교에 예방관련 교재를 제공하고, 지역단체회의를 통해 학교 대표를 교육하며, 쓰레기 수거차량을 소독/살균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620개의 피난처/보호시설에 거주하는 40,000명의 아동들과, 포르토프랭스 지역 내 캠프와 슬럼지역에 거주하는 500,000명의 아동들은 특별히 취약한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이후에도 콜레라 확산을 방지하고 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해, 월드비전은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
| Q. 월드비전이 모금한 지진 복구 기금이 콜레라 대응을 위한 예산으로 사용되고 있나요? 그리고 이것이 지진 복구에 어떠한 영향을 가져오게 되나요? |
현재 월드비전이 사업을 진행하지 않고 있는 많은 지역들 또한 콜레라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월드비전은 긴급구호/복구 사업 기금을 전부 사용하지 않고, 콜레라를 분리된 비상사업으로 간주하여 이를 위한 기금을 따로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월드비전의 콜레라 대응은, 지진 복구와 장기 개발 사업과 통합되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캠프에서는 깨끗한 식수와 위생 시설을 제공하고 있고, 콜레라 대응의 일부로 관련 시설과 사업을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월드비전 지진구호활동은 현재 캠프들에서 주로 진행되고 있으며, 내부 혼잡으로 인해 캠프 내에서 콜레라의 위험성이 더욱 높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에 대응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현재 월드비전이 다루고 있는 주요 과제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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