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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쉼터-재난의 충격을 잊어가는 안식처

  • 2008-06-25

    

Joy Hla Gyaw (월드비전 미얀마 홍보담당자)
대부분의 재난 현장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어린이입니다. 이번 사이클론 나르기스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초강력 사이클론 나르기스로 인해 미얀마 국민의 40%가 이재민이 되었고, 이 중 약 100만 명에 이르는 피해자가 아이들입니다. 
사이클론으로 수많은 미얀마 아동들이 부모와 형제들을 잃고 고아가 되었습니다. 고아가 된 아동들의 정확한 숫자는 아직 공식적으로 집계되지 않았으며, 현재 많은 인도적 지원 단체들이 고아가 된 아동들이 헤어진 가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월드비전은 5월 14일을 시작으로 현재 사이클론 피해지역인 양곤과 이라와디 삼각주 지역에서 44개의 아동쉼터(Child-friendly Spaces, CFS)를 운영 중이며, 추후 더 많은 아동쉼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정신적 충격을 입은 아동들이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아동쉼터는 하루 2~3차례 교대로 아동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약 7,000명의 5-13세 아동들이 그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아동쉼터는 재난으로 가족이나 본인이 큰 피해를 입어 정신적 충격을 받은 아동들이 게임, 노래 부르기, 그림 그리기, 서로의 경험 나누기 등을 통해 충격을 극복하고 정상적인 생활로 회복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재난으로 입은 피해를 복구하느라 바쁜 부모들이 마음 놓고 자녀들을 맡길 수 있도록 하여, 아동 뿐 아니라 피해 가구 전체가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사이클론 피해 이후, 11살의 저저(Zaw Zaw)는 매일 남부다곤(South Dagon) 아동쉼터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최근 저저의 여동생 두 명도 오빠를 따라 나섰습니다. 저저는 아동쉼터에 오는 다른 또래 아동들에게 그가 가축 농장에 다닐 때 곧잘 부르던 노래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저저는 새로 사귄 친구들 앞에서 씩씩하고 힘차게 노래를 부릅니다. "저는 아동쉼터에서 친구들과 보드 게임할 때가 가장 좋아요. 주사위를 던질 때만큼은 제게 무엇인가가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이 주어진 것 같거든요!" 저저는 힘주어 말합니다. 나르기스로 파괴되어버린 저저의 집은 최근 월드비전 복구사업의 일부로 재건되었습니다.
"비록 학교에는 다닐 수 없지만 아동쉼터에서도 글을 쓰고 읽는 법을 배울 수 있어요.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 수도 있고요," 선천성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13살의 묘(Myo)가 말합니다. "저는 체스 게임이 가장 좋아요!" 홀 아버지와 4명의 다른 형제들과 살고 있는 10살의 툰(Tun)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 보이며 말합니다. 
이번 주에는 양곤지역 몇 몇 학교들이 다시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라와디 삼각주 지방의 학교들은 아직도 모두 수업을 중단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남부다곤(South Dagon) 지역 아동들은 학교에 돌아갔는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아동쉼터에 오고 싶다며 입을 모읍니다. 월드비전의 아동쉼터는 앞으로도 계속 아동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이들의 안식처가 되어 줄 것입니다. 
월드비전은 사이클론 나르기스 긴급구호 및 재건복구 기간 동안 아동쉼터 90개를 운영할 계획이며 이는 사이클론으로 피해를 입은 14,000여 명의 아동들의 삶에 희망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월드비전의 아동쉼터는 구호사업이 종료된 후에는 지역 사회에 이양, 주민들 스스로에 의해 운영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후원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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