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사업

전세계 각지의 재난에 대응하는 것으로
재난경감, 긴급구호, 재건복구의 3대 사업으로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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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냐 홍수 긴급구호

  • 2006-12-12

“케냐 홍수 긴급구호”

케냐, 기상이변에 의한 홍수로 이재민 40,000명 발생 - 콜레라 등 수인성 전염병 우려

최근 3년간의 대기근으로 카테고리 3이 선포된 동아프리카 지역이 이번에는 막대한 홍수피해를 입었습니다. 10월 말부터 케냐를 비롯한 동아프리카 지역에는 갑작스러운 폭우가 내리기 시작하여 케냐에서만 현재까지 34명이 사망하고, 사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번 대규모 홍수는 오랜 기근으로 수분 흡수 능력을 상실해버린 땅에 갑작스런 폭우가 쏟아지면서 발생하였습니다.

가장 피해가 큰 지역은 케냐 해안과 북동부 지역으로 전국적으로 약 70만 명의 피해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번 홍수는 특히 농작물 및 사회기반시설에 큰 피해를 입혔고, 복구하는 데에만 수백만 달러가 들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리가 떠내려가고 도로가 망가졌으며, 식수 시설, 하수 시설 및 화장실이 무너졌습니다.

무엇보다도 화장실과 하수시설이 무너져 내리면서 식수와 강물이 오염되어 콜레라 발병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벌써 모얄레 지역을 중심으로 콜레라가 번져서 이미 5명이 사망하였고, 207명의 추가적인 감염이 의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콜레라의 전염을 막기 위해 공중보건담당자들이 동원되어 진료를 실시하고 있지만, 홍수로 도로와 다리가 부서졌기 때문에 환자들이 보건시설까지 이동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폭우로 허리까지 물이 찬
케냐의 분얄라 지역
12월 초 긴급구호활동을 나갔다가
고립된 월드비전 직원들의 모습


월드비전 한국, 와지르 사업장에 홍수구호사업으로 7만 5천불 긴급 지원

홍수로 고립된 이재민 가족[AFP 연합]
월드비전은 홍수 피해가 극심해진 직후부터 케냐의 분얄라(Bunyala), 골반티(Golbanti), 위남(Winam), 마리가트(Marigat), 와지르(Wajir), 모얄레(Moyale) 지역에서 식수차량 지원, 식량지원, 긴급구호물자 배분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와지르 지방은 케냐 내에서도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월드비전 한국은 이 곳에서 1995년부터 긴급구호사업 및 재건복구사업, 교육사업, 보건위생사업, 주민 역량강화사업 등의 지역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습니다. 대홍수로 와지르 지역 근처의 에와소 니이로(Ewaso Nyiro) 강둑이 무너지면서 5,700여 명의 주민들은 긴급구호가 필요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엄청난 비로 시장과 학교 등의 공공기설에 갈 수 있는 길이 막히면서 생필품 가격이 두 배 이상 급등하여 이재민들은 큰 어려움에 빠졌습니다.

월드비전 한국은 지난 12월 4일, 와지르 지역 세불레(Sebule) 구역과 하바스와인(Habaswein) 구역 홍수구호사업에 미화 7만 5천여 불(한화 약 7천만 원)을 긴급히 지원하였습니다.

월드비전 한국은 홍수 피해를 입은 5,700명의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깨끗한 식수를 제공하고 수인성 질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을 우선적으로 진행합니다. 특히 5세 미만의 영아가 있는 가정을 우선적인 수혜자로 선정하여 총 5,700명의 주민들에게 모기장 5,724개, 담요 1,000장, 말라리아약 5,700개, 식수정화알약 285,000개, 항생제 5,700개, 아동질병방지 구급품 셋트 2개 등을 2주간 제공하게 됩니다.

지난 몇 년간의 극심한 대기근에 이어 대홍수라는 직격탄을 맞은 케냐의 친구들, 이들이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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