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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가장 취악한 아동·가정·지역사회가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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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단-다르푸르 긴급구호

  • 2006-08-04

 


1년 6개월을 끌어온 아프리카 수단공화국의 내전이 대재앙으로 발전하고 있다. ‘수단 다르푸르 사태’는 중앙정부의 다르푸르지역에 대한 차별정책에 반발하여 수단해방군(SLA/M)와 정의와 평등운동(JEM) 등 2개 반군세력이 반란을 일으키면서 시작되었다. 이에 대해 수단 정부가 아랍계 민병대인 잔자위드를 내세워 살인과 성폭력, 가옥 파괴 등 잔인한 방법으로 반란을 진압하면서 반군과의 유혈충돌 상황이 확대되었다. ‘지구상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로 불리우는 이 비극으로 프랑스만한 크기의 다르푸르 지역 곳곳에서 지금까지 670만명의 인구 중 3만여명이 목숨을 잃고 100만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했다.


현장의 목소리

한달전만에도 모나는 니알라로부터 20km떨어진 마을에서 남편과 세 아들과 함께 평화롭게 살고 있었다. 그녀는 400명의 잔자위드 민병대가 말과 낙타를 타고 습격하여 마을을 포위한 날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마을의 그 누구도 악명높은 잔자위드에 맞서 싸울 수 없었다. 잔자위드는 마을을 불살라 버렸고 함께 지내던 이웃들을 처참하게 살해했다. 주민들은 옷가지 몇 개만 가지고 살기 위해 도망쳤다. 그 이후로 모나는 가족들과 함께 니알라 근처의 칼마 난민캠프에서 나뭇가지, 천조각, 비닐조각으로 만든 조그마한 오두막집에서 살아오고 있다. 모나와 가족들은 얼마 전에 3-4주 정도 먹을 수 있는 밀가루 2푸대, 28kg의 콩, 식용유 5병을 배급받았다. 난민캠프의 생활은 너무나도 열악하지만 난민들은 잔자위드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는 원래의 마을로 되돌려 보내는 것을 더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에 내전이 멈추지 않는 이상, 이들에게는 계속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난민캠프에서 생활하고 있는 난민의 사분의 일 이상이 식량과 물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비온 뒤 생긴 웅덩이에서 물을 떠먹는 등 위생상태가 열악한 환경에서 고통을 받고 있다. 또한 7월에는 우기가 시작돼 특히 어린이들이 호흡기 질환, 말라리아, 이질 등 질병에 희생되고 있다. 작열하는 태양으로 난민캠프의 천막 안은 한증막처럼 덥다. 수단에서 벌어지고 있는 학살의 참극으로 난민들은 숨 쉴 피난처도 찾지 못하고 있다.


- UNHCR은 잔자위드 민병대의 공격을 피해 집을 떠난 수단난민의 숫자를 대략 125만명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인접국인 차드에만 현재 184.749명의 난민이 모여 있는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 수단 난민들 중 75%이상이 여성과 어린이들이다.

<수단난민모습>


(1) 긴급구호 범주 : CategoryⅢ

: 6월22일, 월드비전의 딘 허쉬 총재는 차드 동쪽지역에 몰려있는 수단난민에 대응하고자 수단사태를 CategoryⅢ(피해자 규모가 100만명 내외로 전세계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대규모 재난)로 선포하고 전 세계 파트너십에 관심과 도움을 요청 하였다.

(2) 월드비전의 대응 (8월 현재)

다르푸르에 희망을
월드비전의 국제긴급구호팀은 7월 12일 이웃나라인 차드로 몰려온 수단난민들을 돕기 위해 담요, 방수포, 물통, 모기망 등의 구호물자를 독일 하노버에 있는 긴급구호물자창고에서 중앙아프리카에 위치한 차드로 긴급 운송해왔다.

<독일하노바 물자창고에서 공수되온 긴급구호물품>

- 8월 중순부터 12월까지 세계식량계획과 곡물, 콩, 식용유, 옥수수/콩 영양 혼합식, 소금으로 구성되어 있는 25,00MT의 식량을 25만명의 다르푸르 지역 난민들에게 배분하기로 협약하였다.

<예방 접종을 받고 있는 어린이>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
보건소를 짓고 있는 모습>

- 7월 12일에는 다르푸르 남쪽 지역의 난민캠프에 6개의 임시보건소를 지었다. 국제긴급구호팀의 보건 담당가인 Meslin Telku는 “난민들의 예방접종, 치료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는 임시 보건소를 건물 하나당 1,500달러면 지을 수 있다.” 고 전하였다.

차드 난민 구호

- 월드비전은 수단 내의 난민들 뿐만 아니라 인접국인 차드로 몰려온 수단난민들 또한 돕고 있다.

<이웃나라인 차드로 넘어오는 수단 난민들>

- 월드비전은 UNHCR의 긴급구호물품인 식기도구, 담요, 모기망, 양동이, 비누, 고열량 비스켓과 함께 월드비전의 자체구호품인 방수용 비닐 천막과 물통을 차드 내의 수단 난민 2,161가정에 배분하였다.

<긴급구호물품 배분>


월드비전은 수단 내전이 장기화 됨에 따라 올해 말까지 적어도 6백만 명의 난민들이 긴급구호물품을 필요로 할 것으로 보고 장기간의 긴급구호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UNHCR, WFP, UNICEF 둥 유엔기구와 협력하여 다각적인 방면에서의 긴급구호활동을 할 예정이다. 월드비전한국도 우선 USD 30,000을 긴급히 지원하기로 하였다.
수단 난민을 이렇게 도울 수 있습니다

월드비전을 비롯한 인도적 구호단체들은 이미 찾아온 우기에 맞서서 수단 난민들에게 식량, 주거지 의약품을 공급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콜레라발생을 예방할 물, 죽어가는 5세 미만 아동들에게 먹일 음식, 수 만명의 난민들이 비를 피할 안전한 텐트 등 기초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2백만 명 이상의 수단 난민이 도움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 언론들은 이들의 긴박한 사정을 전하는 일에 너무나 인색합니다. 때문에 월드비전이 이렇게 발벗고 나서서 수단 상황을 전하고 도움을 청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돈으로 3천원이면 성인 한 명이 한 달 동안 먹을 수 있는 혼합영양식을, 2만원이면 5인 가족이 살 수 있는 텐트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작은 손길이 수많은 생명을 살립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수단의 월드비전 긴급구호는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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