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사업

월드비전 긴급구호물품 시리아 국경 알 하사카에 도착

독일 하노버에서 출발한(3월 26일) 월드비전 긴급구호물품은 4월 15일 시리아 국경 알 하사카(Al Hasakha) 난민캠프에 도착했다. 월드비전 물자관리담당 미추 이케다 (Mitsu Ikeda)씨는 알 하사카에 위치한 월드비전 물류창고에 이 구호물품들을 정리했다. 이 물품에는 독일 NGO인 ASB, AWO의 구호물품도 포함되어 있다.

미추 씨는 난민캠프에 공급 할 물품들에 관해 UNHCR과 협의했으나, 지금까지 난민수가 적고, 물품 배급 승인이 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재 시리아에는 70명의 난민과 수백명이 알 홀(Al Hol) 캠프 근처에 있는 그들의 친척집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UNHCR은 시리아로 넘어오는 정확한 난민들의 숫자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고 밝혔다.

월드비전은 일단 이라크 북부지역 모술에서 구호활동을 개시하면, 시리아 하사카에서 이라크로 들어가 난민들에게 다음의 구호물품을 전달하게 된다고 말했다.

하사카 물류창고에 사전배치한 물품 종류:

1) 4천개 물 탱크(10ℓ)
2) 544개 물 컨테이너(20ℓ)
3) 1천개 플라스틱 시트(흰색)
4) 150개 플라스틱 시트(초록색)
5) 64,000개 정수약품(알약)
6) 22개 대형텐트
7) WHO 약품세트 1개(1만 명 용)
8) 995개 위생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