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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르단 국경에서 보내온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원의 편지(4월 2일자)

  • 2006-08-07

 

한밤중의 폭격소리


스티브 매튜스(Steve Matthews)

요르단 암만에는 보이는 구호와 보이지 않는 구호가 양존한다. 보이는 것은 식량, 물, 난민캠프, 약품과 같은 필수적인 물품이다. 월드비전은 이라크 난민들을 위해 이곳에 구호물품을 준비해놓고 있다. 하지만 구호기관은 트럭에 실린 물품 그 이상을 전해야 한다. 구호기관은 고통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 특히 어린이들의 마음에 위안과 평안을 전달하고, 미래의 희망을 심어줘야 한다.

월드비전 국제본부 아동보호 전문가 헤더 맥레오드(Heather MacLeod)는 전쟁을 겪은 이라크 난민을 돕기위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기 위해 암만에 도착했다. 그녀는 “어린이들은 주변환경에 대해 완전히 이해할 순 없지만, 무엇이 좋고 무엇이 안 좋은지는 충분히 인지할 수 있어요.”라고 말하며 “전쟁을 겪은 이들에게 심적/정서적으로 도움을 줄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긴급구호물자 앞 스티브 매튜(Steve Matthews)


이라크 어린이 중 만성적인 영양실조율은 30%이고, 심각한 영양실조율은 4% 가까이 된다고 한다. 이라크 어린이들에 대한 신체적 피해규모와 정도를 보고하는 자료들은 많다. 이에 비해 정신적 피해를 측정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지만, 어린이들이 근접지역에서 직접적으로 폭격 소리를 듣거나 포화를 보게 되면, 즉각적인 공포와 극도의 불안을 경험한다는 사실은 매우 일반적인 상식이다.

맥레오드는 “무시무시한 상황을 극복하는 어린이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이 더 많다.”라고 말했다. 어린이에게는 일단 전쟁자체가 그들에게는 극적인 변화이다. 어린이들은 스스로 무엇이 위험하고, 안전한지를 판단 하려고 노력한다. 그녀는 “어린이들에게 그들을 보호해 줄 수 있는 안전한 곳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한다.”고 했다. ‘안전지대’를 제공하는 것은 어린이들에게 신뢰를 얻어내는 첫 번째 단계이다. 그러나 전쟁을 겪은 어린이들의 마음은 일시적인 프로그램만으로는 변화시키기 어렵다. 아동보호는 건강, 영양, 교육 그리고 심리정서적 안정 등 통합적인 접근이 이루어져야 한다.“아동보호는 인도주의적인 직원들의 중요한 임무입니다.”라고 맥레오드는 말했다.

“그들이 와서 폭탄을 떨어뜨리고, 우리를 죽일거예요.” 걸프전 당시에는 태어나지도 않아 전쟁을 모르는 어린이들의 말이다. 어떤 어린이들은 고아가 될까봐 무섭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전쟁을 겪는동안 어린이들은 집중력이 저하되고 악몽과 불면증, 우울증 등의 심리적 불안증세를 경험하게 된다.

이라크 전쟁이 얼마나 장기화될지는 아무도 확신할 수 없다. 아직도 많은 인구가 남아 있는 바그다드에서의 전투가 다가오면서 어린이들은 극도의 불안과 공포를 느끼고 있다. 전쟁이 격심해지는 동안 어린이들은 어딘가에 숨어서 한밤중에 폭격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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