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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가장 취악한 아동·가정·지역사회가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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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혹한 겨울을 맞이하게 될 아프가니스탄

  • 2006-08-22

 

23년간의 전쟁과 내전, 극심한 가뭄의 땅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다가오는 겨울철 재난의 징조들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현재 장기간 지속되는 가뭄으로 인하여 지난 봄 씨를 뿌린 농작물의 수확량이 10%미만에 그치고 있어 식량위기는 극도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아프가니스탄의 주민들은 가족들의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재산이자 생계수단인 가축을 팔아 식량을 구입하거나, 재산이 없는 주민들은 빚을 내어 식량을 구입하고 있습니다. 식량을 구하기 위해 가족 전체가 고향을 떠나거나, 들에 있는 야생식물을 섭취하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어린 딸을 팔아서 번 돈으로 식량을 구입하는 일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어떤 부모는 두 딸을 7천만 아프가니(약 2,300달러)를 주고 판 일이 있었습니다.

특히 월드비전의 사업장이 위치한 바드기스 지방은 아프가니스탄에서도 가장 빈곤한 지역으로 전체 주민의 50%에 달하는 400,000여명이 다가오는 겨울철에 식량 구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겨울이 되면 도로가 없기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어려워 주민들은 겨울동안 시장이나 상점들에 접근하지 못해 식량을 구입하는 것도 불가능하게 됩니다. 특히 바드기스의 자완드 지역의 경우 도로가 없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상점까지 3일 걸려 걸어가야 합니다.


식량을 구하기 위해 마을을 나서는 자완드 주민.
이렇게 3일을 가야 상점과 병원에 도착할 수 있다.

식량문제 뿐 아니라 보건의료 문제도 심각합니다. "아프가니스탄 연합지원단의 보건·영양·인구분과"의 보고에 의하면, "지금까지 불안정하고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의약품과 장비가 많이 부족하다. 최근 몇 달간 수도 카불을 통해 의약품과 의료장비들이 들어오고는 있지만, 여전히 아프가니스탄의 다른 지역들에까지 운송하는 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2002년 7월)라고 하였습니다. 이렇듯 의약품과 의료서비스가 서부 아프가니스탄에까지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월드비전이 지난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바드기스 자완드 지역의 경우 많은 마을 주민들이 결핵, 말라리아, 골절상 등의 질병을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일을 걸어가야 병원에서 기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40%∼60%에 달하는 식량부족과 엄청난 부채를 안고 있는 바드기스 주민들은 기나긴 겨울동안 보건의료서비스와 식량을 파는 시장들로부터 단절된 채로 살아야 합니다. 2002년 11월까지 구호단체나 정부에서 식량, 비식량, 의약품 등을 이 지역에 공급하지 않으면, 수많은 가족들이 겨울동안 굶주림으로, 질병으로 죽게됩니다.
월드비전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금 112,500달러와 월드비전 한국 예산 150,000달러로 아프가니스탄 겨울철 재난대비사업에 착수하였습니다. 겨울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게 될 바드기스 지방의 자완드 지역에서 주민들에게 보충식량과 응급의약품을 구입하여 배분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주)영원무역에서 기증 받은 아동용 겨울의류 88,750벌과 신발 10,000켤레를 겨울이 오기 전에 배분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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