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안내

모든 어린이에게 풍성한 삶, 당신의 나눔으로 시작됩니다.

자료센터

전세계 가장 취악한 아동·가정·지역사회가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도록

나의월드비전

전세계 가장 취악한 아동·가정·지역사회가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도록

재난대응사업

전세계 각지의 재난에 대응하는 것으로
재난경감, 긴급구호, 재건복구의 3대 사업으로 이뤄집니다.
가장 빠르게, 가장 필요한 곳에, 마지막까지

  • 인도 대지진 긴급구호 리포트 2001년 2월 8일

  • 2006-08-22

 
월드비전의 도움이 구호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미치다
킷쿠파 쉬랑프레잉(Kitkupar C. Shlangplaing) - 홍보담당직원


2001년 2월 5일, 바차우/아메다바드 시


"꼭 전쟁터에 온 것 같아요". 재작년 코소보 분쟁지역을 취재했던 국제본부 홍보국장 존 쉥크씨의 말이다. 머리에 붕대를 감은 환자들을 후송하는 차량들과 구호물자와 흙더미를 실은 트럭들이 부즈시로 달려간다. 불에 타 검게 그을린 벽돌과 목재가 없는 것으로 보아 이곳의 재난은 사람들의 격노한 전쟁 때문이 아니라 자연의 분노로 발생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5,0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죽어 가는 것을 본 안자르 도시는 여전히 잠들어 있다. 그곳에는 문을 연 상점을 한 곳도 없다. 칸드라 항구의 회사에서 일하는 조셉 데빗에게 지진으로 사망한 사람들이 몇 명이냐고 물어보자 "시체들을 일일이 셀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시신들이 갈기갈기 흩어져 있어서요."

흙먼지 날리며 달려가는 트럭 중에는 악취가 진동하는 것이 있다. 건물더미 속에서 막 끌어낸 시신들을 흰천으로 싸서 화장터로 가는 길이다.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이 아메다바드 시에서 북서쪽으로 205 km떨어진 바차우시 주변마을에서 구호품을 전달하려할 때, 일부 주민들은 더 어려운 사람들에게 구호물자를 주라며 공손히 거절하였다. 어떤 마을에서 담요를 나누어 주려하자, "우리에게 담요는 필요 없고 다른 것을 갖다주세요. 그 담요는 우리보다 더 추워 보이는 사람들에게 갖다 나눠주세요."

닥치는 대로 구호물자를 가져가는 다른 구호사업장과는 달리, 이곳의 생존자들은 엄숙해 보일 정도이다. 부지(Bhuj)시와 간디담(Gandhidam), 안자르(Anjar)시 대부분은 상업지역이어서 모두 칸드라 (Kandla) 항구와 연결되어 있었다. 현재는 지진의 피해로 모든 상업, 무역활동이 정지된 상태이다.

인도의 모든 산업활동이 지진으로 중단되는 바람에 수천 수만명의 사람들은 직장을 잃게되는 커다란 경제적 슬럼프에 빠져들었다. 구자라트 주도 인도의 내리막길로 접어들었던 경제의 장기적인 큰 손실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은 베이스 캠프를 세우고 임시 물류창고에 구호물자를 실어 나르며 구호의 손길이 닿지 않는 지역주민 5,900가구 주민들에게 긴급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은 식수이다. "한달 동안 모든 생존자들에게 생수를 나눠줄 수는 없잖아요. 생존자들에게는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물부족 문제를 해결해 줘야 합니다. 대규모의 정수기가 필요합니다." 타 구호기관의 바비 존(Bobby Jonh)박사의 말이다.

구 치지역 도시에는 건물의 30%가 무너져 벽돌더미로 변했으며 불안정한 건물 65%가 폭파될 예정이다. 시골이나 도시지역에 살던 생존자들은 집밖에서 임시 잠자리용 시트와 방수요를 이용해서 만든 텐트를 쳐서 살고 있다. 이들을 위한 재건사업은 앞으로 인도가 감당해야할 숙제이다.

구치지역에는 의약품 보다는 심리치료가 더 필요합니다" 루디아나 북쪽 도시에서 온 의사 산자이 라이 (Sanjay Raj) 박사의 말이다. 인도국민 10억명 중 심리치료사는 약 4000명에 불과하니 심리치료 사업은 끝이 없어 보인다.

타 월드비전 국가 직원들을 포함한 80명으로 이뤄진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은 하루종일 24시간 일을 하고 있다. 그들의 목표는 어려움에 처한 15,000명 가구 주민들에게 한달간 지낼 수 있는 구호물자를 배분하는 것이다. 구호물자 속에는 식수, 주방기구, 의류, 담요가 포함되며 이 작업에는 미화 1,374,004달러 예산이 필요하다.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