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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대지진 긴급구호 리포트 2001년 2월 5일

  • 2006-08-22

 
월드비전 인도 - 구자라트 주민 150,000명이 집을 잃다
- 칼렙 므파메이(Caleb Mpamei) - 월드비전 인도의 홍보담당 직원

종말의 예시
"완전 폐허입니다" 월드비전 국제본부 홍보국장인 존 쉥크(John Schenk)씨의 말이다. 그는 많은 재난지역을 다닌 베테랑으로 지금은 바차우 지역에서 구호활동을 돕고 있다. "건물의 90-95%가 벽돌조각만 남았으며 나머지 5%도 살수없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거리에서 살고 있어요."

60초간의 지진이후 엿새가 지난 지금, 구자라트시 수천명 주민들의 생활은 완전히 바뀌었다. 지진의 기억은 생생하다. 바차우시의 9살 먹은 카림(Karim)은 "저는 매일밤 발 밑에서 악마들이 땅을 흔드는 무서운 꿈을 꿉니다" 이 소년은 아직도 집안에서 잠을 청할 수 없다. 세상에 무슨 일이 있어도 밖에서 잠을 잔다. 아무리 추워도.

"사람들의 무표정한 얼굴, 낮고 풀이 죽은 듯한 목소리는 지진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이 컸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지요" 존 쉥 크씨가 바차우시에서 본 사람들의 생생한 모습이다. 이런 모습은 안자르시에서 아내와 딸을 잃은 남자에서 확실히 보여져요. "저희들은 결혼식을 치르려고 이곳으로 왔었습니다. 저는 이발을 하려고 집을 나와 죽음을 모면했지요. 하지만 그게 무슨 소용이예요?"

다행히 화를 면한 이야기는 알모리아 초등학교 학생들에게도 있다. 지진이 난 그날이 마침 인도 국경일이라 경축행사를 연습하느라 학생들 모두는 운동장에 나와 있어서 죽음을 면했다. 죠츠나벤 간디 (Jyotsnaben Gandhi)는 아메다바드의 집에서 5일 동안 갇혀 있다가 구출되었다. 아마도 이번 지진의 최후의 생존자일 것이다. 지진 구조대는 오랜 작업 때문에 지쳐서 살아있는 생존자 보다는 시체를 찾는 것으로 작업의 방향을 바꾸고 있다.

월드비전의 긴급구호팀은 바차우와 안자르 지역 주민들에게 먹을 양식을 배분하고 있다. 마을주민들은 월드비전 구호활동에 고마워하면서 자신들의 재건사업에도 월드비전이 도와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주민들은 자신들의 삶이 정상으로 돌아오기를 갈망하고 있었습니다." 존 쉥크가 말했다.

인도대지진

아메다바드시에서는 재건사업이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 위험한 건물들은 정부 당국의 계획에 의해 파괴되고 있다. 지진의 악몽은 끝나지 않았는지 모르지만 재건의 새로운 시작은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다.

 

아메다바드시 2월 1일

인도정부는 구자라트 주민 150,000명이 집을 잃었다고 발표했으나 비공식 집계에 의하면 집을 잃은 주민의 숫자는 그 이상이며 약 2배정도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정부당국은 또한 지진피해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지진피해복구 기금마련을 위해 일반 국민들에게 소득세와 법인세를 추징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노동부 장관은 2001-2002년 사이의 60,000루피 이상의 소득업자들에게는 2%의 소득세를 추가로 징수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인도의 국무총리는 국방부 장관인 George Fernandes는 이번지진으로 약 10만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한 것이 확인되지 않은 개인정보라고 말하였으나 구자라트 지역에서 나온 사람들은 그 예상숫자가 맞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한편, 적십자는 약 5만명 이상 사람들이 사망했다고 보고 있다.

인도 국민들의 분노는 매우 높았다. 왜냐하면 정부당국이 건물 더미속의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충분한 노력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지진의 재난가운데에 전염병이 돌지도 모른다는 공포마저 확산되고 있다. 죽음의 지진이 일어난지 6일이 지난 후, 건물속의 악취는 참기 어려운 정도이다. 위생체계가 갖추어 있지 않아 문제는 심각하다. 의료자원봉사단들도 설사, 콜레라, 장 티푸스, 장염, 간염과 파상풍이 발생하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다. 구치(Kutch)지방에 전염병이 돌지도 모른다는 소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 지역을 떠나고 있다.

한편, 아메다바드시의 건물폭파작업이 시작되었다. 어제 29개의 위험한 건물이 폭파 제거되었다. 오늘은 14개 건물이 폭파될 예정이며 앞으로 20개가 더 제거된다고 한다. 폭파 제거반은 국대당국과 기술자들, 소방대원들이 함께 일하고 있다.

정부는 구치 지역에 10만채의 집을 새로 짓겠다고 발표했다. 총무장관이 책임을 맡고 있는 구자라트 지진재건사업 기금이 이러한 건축을 목적으로 세워졌다.

 

월드비전의 구호사업 현황보고서

부지시의 긴급구호품 배분사업은 많은 월드비전 직원들이 합세하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현장에서 구호사업에 참여하는 월드비전 직원은 모두 67명이다.

오늘까지 2500가구 주민들에게 쌀과 콩의 양식과 담요 2장이 배분되었다. 다음주말까지 3000가구 주민들에게 위와 같은 구호물자가 나눠질 것이다.

월드비전의 구호물자를 받는 주민들은 월드비전의 도움에 진심으로 고마워한다. 지진피해자중 한사람인 산자이씨(Mr. Sanjay)는 "월드 비전은 아주 체계적으로 구호활동을 하는 단체인 것 같습니다. 다른 단체에서는 그냥 물자만 나눠주고 가버리지만 월드비전 직원들은 우리에게 관심과 위로를 나타내주며 우리를 존엄성을 갖춘 사람으로 대해주어요."

월드비전 호주회장인 린 아놀드씨(Lynn Arnold)와 스티브 레빗(Steve Levitt), 라빈드란 (G. Raveendran)과 알 드위워(Al Dwyer)씨는 오늘 부지시를 방문하였다. 알 드위워씨는 USAID의 긴급구호팀을 만나 이지역 긴급구호자금확보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월드비전 홍콩회장인 케빈츄(Kevin Chiu)와 싸이먼(Mr. Simon)씨도 오늘 아메다바드에 도착하였다.

인도 식품회사는 라단푸(Radhanpur)에 있는 창고를 월드비전의 구호사업을 위해 빌려주었다. 라단푸 주정부는 월드비전에게 아메다바드의 물류창고도 제공하였는데 이들 모두는 앞으로 구자라트 주민들을 위한 재건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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