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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아남은 이들의 말, 시에라리온 에볼라 구조사업

  • 2015-01-30


▲ 알리마가 에볼라로 어머니를 잃은 아이에게 말라리아 약을 먹여주고 있다



29살의 젊은 간호사 알리마(Alima)는 시에라리온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보(Bo)에 위치한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알리마는 말라리아 증상으로 입원한 한 환자를 담당하게 되었는데, 환자의 증세가 나아지지 않자 의사는 에볼라 감염 검사를 지시했습니다. 환자의 에볼라 확정 판단이 나왔을 때는 환자가 이미 사망한 뒤였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알리마 역시 같은 증상을 보이게 되었고 알리마는 격리시설에서 에볼라 감염 검사를 받고 곧 확정 판단을 받았습니다. 알리마는 몇 주 동안 치료센터에서 지내면서 의사와 간호사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응원을 받았고 마침내 에볼라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알리마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그 후 알리마는 보로 돌아갔고, 부모님이 에볼라 감염으로 치료센터에 격리되어 있어 누구의 보살핌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돌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알리마는 에볼라 바이러스를 이겨내고 살아남았기 때문에 10여 년 동안 면역이 생겼고, 그 아이들이 에볼라에 걸려있다 해도 알리마에게 전염되지 않습니다.

알리마는 에볼라로 엄마를 잃은, 돌이 막 지난 아이를 품에 안고 말라리아 약을 먹이면서 전했습니다. "저는 치료센터에서 굉장히 많은 도움과 용기를 얻었어요. 그래서 저도 에볼라와 싸우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 일을 시작하게 됐죠." 알리마의 품에 안긴 아이의 아버지도 에볼라에 감염되었다가 살아남았지만만, 이들이 마을로 돌아갈 수 있으려면 다시 에볼라 감염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와야 합니다.

"저는 이제 에볼라에 면역이 생겼으니 제가 받은 도움을 다 돌려주고 싶어요." 알리마가 환하게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알리마는 자신이 보살피던 아이들의 부모가 완치되어 다시 만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알리마의 이웃들은 알리마를 비난하기도 하지만 알리마는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주는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말합니다.



▲ 에볼라로 부모를 잃은 디섯 살 Kadiatu Momoh는 월드비전 임시관리센터에서 지내고 있다


▲ 이 아이들은 관리시설에서 집에 돌아가기 전에 에볼라 감염 검사를 받고 11일 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시에라리온에는 17,359 명의 에볼라 감염 경우가 보고되었고 그 중 2,630명이 사망, 1,985명이 완치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됩니다(시에라리온 보건 당국 발표, 2015년 1월 9일기준). 시에라리온 월드비전은 부모가 에볼라에 감염되어 갈 곳이 없는 아이들을 위해 안전한 임시관리센터 (OICCs :Observation Interim Care Centres) 13 곳을 마련하였습니다. 또 월드비전 시에라리온은 새로운 에볼라 백신을 사용하는 데에 있어 지역 지도자와 의료진들의 신뢰를 얻는 것에 힘쓰고 있습니다. 월드비전은 125개의 장례 팀을 구성해서 사망 후 24시간 내에 시신이 안전하게 매장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에볼라 관련 소식에 후원자님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 계속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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