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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볼라 바이러스 생존자, 12세 하와의 이야기"

  • 2015-01-21


▲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를 이겨 낸 14 소녀 하와(Hawa)의 모습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를 이겨 낸 14세 소녀 하와(Hawa)는 새로운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4년 동안 할아버지와 함께 살았어요. 할아버지는 두통이나 감기 외에 심하게 아팠던 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그런데 며칠 전, 할아버지 몸에서 열이 나면서 구토를 하시고 근육통 때문에 종일 앓으셨어요." 하와가 말했습니다. "할아버지는 응급차로 바로 이송 됐고 검사 결과 에볼라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는 거예요. 저도 이틀 뒤에 몸이 너무 아파서 검사를 받았는데 저 역시 에볼라 바이러스가 감염 된 상태였어요."

하와(Hawa)는 아직도 그 날의 고통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이틀 뒤 세상을 떠나셨어요. 당시 저는 병원에서 나갈 수가 없었기 때문에 할아버지의 마지막 모습도 보지 못했어요. 나도 어느 날 갑자기 죽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할 때마다 너무 겁이 났어요. 하지만 치료가 끝날 때까지 아무도 만날 수가 없었죠." 하와가 말했습니다.

약 한달 동안 치료를 받은 하와는 다행스럽게도 에볼라 바이러스를 극복 했습니다. 하지만 하와는 감염될까 두려워하는 친척과 이웃들에게 외면 받았고, 에볼라에서 완전히 회복됐다는 증명서를 보여줬지만 아무 소용 없었습니다. "병원에서 나오자마자 아버지를 찾아갔는데, 아버지 조차 저를 외면하셨어요." 하와의 눈에 금방 눈물이 어립니다. 현재 하와는 다른 에볼라 생존자들과 함께 세계보건기구(WHO)를 통해 상담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하와(Hawa)가 에볼라 바이러스 완치 증명서를 들고 있다



시에라리온 월드비전은 시에라리온에 카테고리Ⅲ(월드비전 재난 최고 단계 : 전 세계가 대처해야 하는 심각한 규모의 재난), 재난 발생국 중심의 대응을 선포하였고 긴급구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에라리온 월드비전은 하와가 속해있는 지역을 포함하여 에볼라 발생 지역 내 의료진들과 장례 매장팀에게 개인보호장비(Personal Protective Equipment)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고 있는 지역주민들과 아동들을 진정시키고 미신과 잘못된 정보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에볼라 바이러스 예방 및 관리교육을 함께 수행하고 있습니다.

※ 카테고리 Ⅲ : 월드비전은 내부적인 재난관리기준(Disaster Management Standards)을 개발 및 관리하여, 발생하는 재난의 규모 및 기관 대응을 신중히 결정하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재난의 규모는 피해 규모 및 소요 복구 기간 등에 따라 결정되며, 대응은 피해 규모 및 재난피해국의 상황 등에 맞춰 선포됩니다. 카테고리 Ⅲ는 전 세계가 대처 해야 할 재난으로서 1백만명(혹은 인구의 50%)이상 피해자가 발생하거나 하루 사망자 수가 1만 명당 1명 이상일 경우의 재난 규모를 의미한다.

한국 월드비전은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10만 불을 긴급 지원 하였습니다. 한국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현지 사무소와의 계속적인 연락을 통해 현지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상황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시에라리온의 지역주민들과 아동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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