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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가장 취악한 아동·가정·지역사회가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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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간보고
2014-09-29

▲ Nada가 북부 가자지역 자신의 집이었던 돌무더기 위에 서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정부는 지난 8월 26일 무기한 휴전에 합의 한 상태입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UN OCHA)은 가자지구 전체 인구 중 70% 이상이 식량 위기를 겪고 있다고 발표 하였습니다.

월드비전 후원아동 피해 통계: 사망자 9명, 거주지를 잃은 아동 98명, 아버지나 어머니를 잃은 아동 17명, 남매를 잃은 아동 39명, 크게 다친 아동 9명

가자지구 국경지대인 남부 라파(Rafah), 북부 에레즈(Erez), 그리고 케렘 샬롬(Kerem Shalom)이 개방 되었으며, 국제비정부기구, UN, 그리고 국제적십자위원회의 이동 만이 허가 된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는 2,131명이며, 그 중에서 1,473명이 민간인이며, 501명이 아동입니다. 이스라엘 사망자 수는 71명이며, 주로 군인들 입니다.

유엔은 가자지구가 현재 극심한 연료 부족현상을 겪고 있다고 보고 했습니다.

팔레스타인 통합정부 총리는 지난 2014년 9월 23일 가자지구 재건복구를 위해 38억 달러의 지원을 요청하였습니다.

가자지구 학교들은 수업을 재개 하였습니다.

월드비전은 가자지구 분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식량, 위생키트, 심리사회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월드비전 위기관리팀(Crisis Management Team)은 구호물자 배분을 잠시 중단하고 다음주 초부터 수요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월드비전은 수혜자들의 변화하는 요구에 따라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구호사업에 대해 변동 사항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초기재건사업을 계획할 예정입니다.

월드비전은 또한 여전히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주민들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응급 임시대피소 및 구호물자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 가자지구 긴급구호 담당자인 Mohammad El Halabi씨가 월드비전 아동교육심리치료센터(Child Friendly Spaces)에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정신건강 및 심리사회치료(MHPSS)

26,261명의 아동들과 5,762명의 주민들이 심리 응급 처치(Psychological First Aid)를 받았습니다.

Mental Health and Psychosocial Support (MHPSS) : 정신보건및심리치료지원

교육

총 40곳에 마련된 아동교육심리치료센터(CFS)에서 4,000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심리사회적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열 개를 추가 개소할 예정입니다.

위생키트

6,000가구를 대상으로 총 6,000개의 위생물자를 배분 했습니다.

식량 물자

9,000가구를 대상으로 총 9,000개의 식량 물자를 전달하였습니다.

한국 월드비전은 지난 7월 22일 가자지구 긴급구호 사업을 위해 5만 불을 긴급 지원 하였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적인 모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현지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여 후원자님들께 상황을 보고해 드릴 예정입니다. 가자지구가 하루빨리 평화를 되찾아 아이들이 해맑게 웃는 날이 올 수 있도록 후원자님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