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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구이 병원 이야기

  • 2015-02-23



▲ 둘 다 영양실조상태인 3개월 된 아들 조수와 얌비


끊임없는 분쟁과 내전이 계속 되고 있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반구이(Bangui) 지역에 위치한 반구이 소아병원에 가보았습니다. 병동은 수백 명의 화상을 입은 아이들, 총상을 입은 아이들, 팔이나 다리가 절단 된 아이들로 붐볐고, 심각한 영양실조상태이거나 혼수상태에 빠진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병원의 한정된 인력과 재원으로 인해, 이 중 셀 수 없이 많은 아이들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나흘 후 인터뷰를 하기로 했던 다섯 아이들을 만나러 병원을 다시 찾았을 때는 이미 다섯 명 중 두 아이가 극심한 영양실조와 병으로 세상을 떠난 뒤였습니다.

병원의 부원장인 코시콤바 (Koshkomba) 의사는 “우리는 매일 입원해오는 수십 명의 아이들을 다 치료할 수 있는 장비가 없습니다. 그런데 영양실조에 걸린 어린이 수는 매일같이 증가하고 있어요. 집을 잃은 실향민들은 음식을 구하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매일 7명의 의사가 400명의 환자를 돌봐야 합니다. 게다가 많은 부모님들은 치료비가 없어 어린 자식이 죽는걸 보고 있을 수 밖에 없어요. 우리 모두가 악몽을 꾸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열 아홉 살인 어린 엄마, 얌비 오넬라 (Yambe Ornela)를 만났습니다. 영양실조상태인 얌비에게는 극심한 영양실조에 걸린 이제 3개월이 된 아들 조수 (Jose)가 있습니다. 얌비는 임신한 상태였을 때 남편이 무장한 세력에게 무참히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도망 나와 반구이 공항에 있는 실향민캠프에서 조수를 낳았습니다. 얌비와 조수는 퇴원을 하면 갈 곳도, 도와줄 수 있는 가족도 없습니다.

듀메르시 (Dieu-merci)는 여섯 살인데 한쪽 다리를 절단하였습니다. 듀메르시는 말라리아에 걸렸었는데, 주변 지역의 무장세력 때문에 병원 가는 길이 매우 위험해서, 듀메르시의 부모님은 아들을 집에서 치료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사용했던 주사기를 반복해서 사용하는 바람에 괴저가 생겼습니다. 주변 지역이 병원에 갈만큼 안전해지자 듀메르시의 어머니가 아이를 데리고 왔지만, 그때는 감염이 너무 심해 다리를 절단해야만 했습니다.

다섯 살인 완드힐리카 (Wandhilika)는 간질이 있습니다. 완드힐리카의 가족은 지역의 오래된 관습에 따라, 끓는 물로 간질을 치료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마을의 전통 의사는 이 어린 소녀가 기절할 때까지 끓는 물을 부었고 현재 팔다리의 70%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 외에도 너무 많은 어린이들이 식량, 약, 의료장치, 그리고 치료비가 없어 아파하고 있습니다. 코시콤바 부원장은 호소합니다.

“우리는 후원자와 비영리단체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우리는 식량도 없고, 치료장비, 약 모든 것이 부족해요.  저 아이들은 전쟁을 원하지 않았는데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가 되었습니다. 저는 더 이상 매일 같이 아이들이 죽는 것을 바라만 볼 수가 없어요. 이곳은 저 아이들이 죽음으로 가는 통로가 아니라 아이들을 치료를 해야 할 병원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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