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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미얀마 홍수피해 긴급구호(2015년 8월 5일 기준)
2015-08-05

월드비전 구호물자를 받고 기뻐하는 주민들

▲ 미얀마 사가잉(Sagaing)주에서 홍수를 피해 대피하는 주민 모습(사진출처: 로이터 통신)

피해 현황

지난 2015년 7월 31일, 인도 동북부 지역과 미얀마의 계절성 몬순(Monsoon) 기후와 사이클론 코멘(Komen)의 영향에 따른 집중 호우와 산사태로 두 나라에 큰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인도 정부에 따르면 가장 피해가 큰 서벵갈주(West Bengal)를 포함하여 총 4개 주(West Bengal, Manipur, Gujarat, Odisha)에서 현재까지 160명이 사망하고 서벵갈주 에서만 214,000명의 수재민이 발생하는 등 총 8백만명 이상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한편, 미얀마에서는 39명이 사망하고 215,000명이 큰 피해를 입었으며 524,895에이커의 농지가 침수되었습니다. 이에 미얀마 정부는 친(Chin)주를 포함하여 총 4개 주(Rakhine, Chin, Sagaing, Magwe)를 ‘국가재난피해지역’으로 선포하였습니다. 향후 식량 위기, 수인성 질병 등 그 피해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월드비전의 대응

월드비전은 본 홍수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월드비전 자체 재난대응 기준에 따라 각각 카테고리 3와 2의 전 세계가 공동으로 대응할 국가적 재난으로 선포하고, 홍수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구호 및 지원에 착수했습니다. 현재까지 1,512가구에 비 식량 물자(방수포, 담요, 매트, 물통 및 위생 물자)를 80가구에 식량 물자를 배분하고 향후 미화 1천만불 규모의 긴급구호 및 재건 복구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미얀마에서도 1백 5십만개의 식수 정화제(Water purification sachets)를 분배하는 등 초기 1만 1천 가구 5만 5천명을 지원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긴급구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 월드비전의 대응